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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골수성백혈병

요약설명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에 백혈병 세포(암세포)가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은 백혈구와 혈소판의 증식을 보이며, 암세포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발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을 특정할 수 있는 증상은 없지만 피로감, 체중 감소, 비장이 커져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골수검사, 염색체검사, PCR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은 이매티닙(글리벡)이라는 표적항암제의 최초 성공사례로 기록되며, 이후 2세대 닐로티닙, 다사티닙, 라도티닙, 보수티닙과 3세대 포나티닙이 개발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새로운 억제 기전의 4세대 애시미닙이 사용가능하게 되었고, 무치료 관해가 새로운 치료 목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혈액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예방법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조기검진

현재 특별히 권장되고 있는 조기검진법은 없습니다.

일반적증상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신체검사나 혈액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질병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은 비장과 간이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는 비장종대로 진료하다가 만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만성기의 증상

피로, 체중감소, 식욕감소, 복부팽만, 포만감, 발한, 비장비대, 간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가속기의 증상

빈혈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외에 추가적인 염색체 이상이 발견될 수 있고, 백혈병 세포가 골수 이외의 신체 조직에 침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장이 더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기의 증상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전환되는 시기이며, 급성 골수성백혈병에 준하는 치료를 합니다. 이때는 가속기의 증상이 지속되는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감염과 출혈이 빈번합니다. 또 백혈구 응혈증에 의한 폐와 뇌혈관의 혈류저하가 나타나서 폐렴, 호흡곤란, 어지러움, 운동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림프절 비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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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방법

임상적으로는 비장종대 소견이 중요하나, 모든 환자에서 비장종대가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말초혈액검사에서 백혈구의 증가, 혈소판의 증가 등의 소견이 보이면 이 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최종 골수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말초혈액이나 골수에서 채취한 검체로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증폭검사나 염색체 검사를 시행하여 암유전자(Bcr::Abl)와 필라델피아 염색체 유무를 확인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

말초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을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얇게 펼치고 염색 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각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모양과 수의 분포를 파악하여 백혈병 진단에 사용합니다.

골수검사

기본 혈액검사에서 악성질환(백혈병)이 의심되면 골수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합니다. 골수검사는 도말검사와 조직검사를 모두 시행하여 진단하며, 결과는 2~3일 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도 골수를 채취하여 면역표현형의 분석, 염색체 검사와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아울러 시행하여 진단 및 분류에 활용합니다.

면역표면항원검사

백혈병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의 특성을 분석하고, 백혈병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의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유전검사

염색체의 구조와 이상을 보기 위해 시행하며, 진단 및 예후 판정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검사

말초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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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별진단

만성골수증식질환에 해당하는 다른 질환인 만성호중구백혈병, 만성호산구백혈병, 진성적혈구증다증, 만성골수섬유증, 진성고혈소판증 등이 있습니다.

진행단계

환자의 병기는 크게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모세포기)로 구분합니다. 각 시기마다 환자의 치료성적과 생존율은 다릅니다.

만성기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90% 이상은 만성기 상태에서 진단됩니다. 과거 글리벡(이매티닙)과 같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가 없던 시기에는 약 3~4년 동안만 만성기 상태로 지속되다가 병이 진행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글리벡(이매티닙)을 투약하고부터는 만성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만성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혈소판의 증가와 빈혈을 보이며, 골수검사에서는 백혈구 계열의 세포가 적혈구 계열의 세포보다 무려 50배나 증가된 양상을 보입니다(정상적인 백혈구 계열과 적혈구 계열의 비율은 3:1입니다). 또한 미성숙 모세포는 10% 이하를 보입니다.

가속기

만성기에서 급성기로 급전환할 수도 있으나, 대체로 중간에 가속기를 거칩니다. 만성기 상태에서 투약하는 약물에도 불구하고, 가속기 상태로 넘어가면 혈액검사 상 백혈구 수는 계속 증가하고 혈소판 수는 감소하며, 호염구세포가 증가하고 말초혈액에서 미성숙 모세포가 증가합니다. 골수검사에서 미성숙 모세포가 10% 이상, 호염구세포 또는 호산구세포는 10% 이하로 나타나며, 골수의 섬유화가 두드러집니다. 백혈병세포는 더욱 급속하게 생성되고, 점차 미성숙한 형태로 진행되어 골수 또는 말초혈액에서 악성 골수모세포가 증가합니다. 가속기에는 비장이 커지면서 염색체의 추가적인 이상이 동반됩니다.

급성기(모세포기)

자연적인 경과로 골수의 20% 이상이 악성 골수모세포와 전골수세포로 가득 차며, 하나의 미성숙 모세포는 수백만 개의 쓸모없는 백혈구를 생산하는 급성기, 즉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전환됩니다. 백혈구의 급속한 증가로 비장에 백혈구가 침착(가라앉아 들러붙음)되며, 크기도 커집니다. 골수검사와 혈액검사를 해보면 미성숙 모세포가 20% 이상이거나 미성숙 모세포들이 골수에 모여 있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급성기는 급성 골수성백혈병과 유사한 경과를 밟습니다. 진단부터 급성기로 이행되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며, 주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의 저항성(내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혈액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치료방법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치료는 증상과 관련된 불편을 없애는 것과 병을 일으키는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표적으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병이 진행하면 시행하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있습니다. 만성기에는 적은 용량의 먹는 항암제로도 과도한 백혈구 수와 비장종대 등의 임상증상을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진행되면 항암제 양을 늘려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

항암화학요법

① 1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이매티닙) 글리벡(이매티닙)은 BCR::ABL 단백질을 억제함으로써 정상 백혈구를 생성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글리벡은 암세포만을 골라서 파괴하기 때문에,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글리벡의 용량은 만성기에는 1일 400mg, 가속기와 급성기에는 1일 600~800mg을 복용합니다. 그러나 투여 중 질병이 진행되거나 최소 3개월 투약 후에도 혈액학적 반응이 없으며, 12개월 투약 후 ‘부분반응’ 이상의 세포유전학적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기존에 얻은 혈액학적 반응이 없어지면 글리벡의 용량을 올리거나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리벡은 만성기, 가속기, 급성기 모두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백혈병이 진행하는 경우 다시 만성기로 되돌려서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깊은 치료 반응을 장기간 유지하였을 때 글리벡을 중단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해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닐로티닙, 다사티닙, 라도티닙, 보수티닙) 글리벡 투약 중 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작용으로 인하여 투약이 어려운 경우에는 2차 약제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글리벡에서 나타난 내성의 종류와 환자의 부작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글리벡 대신에 1차 약제로 사용하여 우수한 반응성과 내약성을 보고한 연구들이 소개되어 1차 치료제로 2010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11년 후반기부터 1차 치료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③ 3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포나티닙) 가장 강력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중 하나로, T315I 돌연변이 환자에게 효과적인 약제입니다. T315I 돌연변이가 있거나 2세대 약제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나티닙의 표준용량은 하루 45mg, 1회 복용이지만, 혈관 부작용 위험 때문에 약제 용량을 줄여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적절한 치료 반응에 도달한 환자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감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④ 4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애시미닙) 애시미닙은 BCR-ABL 단백의 ATP 결합부위가 아닌 ABL 미리스토일 포켓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에 저항성과 불응성을 보이는 환자에서도 효과를 나타냈으며, 2023년부터 국내에서도 3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⑤ 인터페론 인터페론은 면역치료의 하나입니다. 주로 혈액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기타 다양한 생체효과를 나타내어 과거에는 만성 골수성백혈병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글리벡과 같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가 나오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인터페론은 유전자 전사유도, 세포 성장억제, 세포분화의 변형 등을 통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냅니다. 인터페론은 피하주사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합니다. 치료용량과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⑥ 하이드록시유리아(Hydroxyurea)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에는 적은 용량의 하이드록시유리아 항암제 복용으로도 백혈구 수의 과도한 증가와 비장종대 등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드록시유리아 항암제를 복용함으로써 혈액학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지만, 급성기로의 전환을 막지 못합니다. 또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음성화시키지 못하며, 병 자체를 치료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근래에는 이보다 더 효과가 있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

①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식편대숙주병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은 치료법입니다. 이식 성공률은 환자의 나이와 이식 당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만성기에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하는 것이 가속기나 급성기에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경우보다 재발률과 사망률이 낮습니다. 보통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으면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합니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의 골수에 숨어있는 백혈병 세포에 의해 재발이 일어날 수 있어, 만성 골수성백혈병에서는 잘 고려하지 않습니다. 특징적으로 만성 골수성백혈병은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이후에 이식편대백혈병효과가 뚜렷한 질환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기존의 골수제거 이식뿐만 아니라 미니이식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② 미니이식 과거의 조혈모세포이식은 전처치를 통하여 골수를 완전히 제거하고, 면역억제를 충분히 한 후에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미니이식이 임상에 적용되면서 이식의 개념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개 골수의 공간을 비워야 공여자의 조혈모세포가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면역억제로 어느 정도의 공간을 만들면 생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전신상태가 불량하거나 장기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도 미니이식을 통하여 이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니이식은 짧은 기간의 혈구감소증이 있으나 곧 회복이 되며, 입원기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관해에 도달하지 못한 급성백혈병이나 급성기의 만성백혈병의 경우, 약한 전처치로는 이식 전 골수의 암세포를 줄이기가 어려워 미니이식을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미니이식은 만성기의 만성 골수성백혈병에서 흔히 시행됩니다. 이식 과정을 살펴보면, 이식 전에 저강도의 전처치(일반 조혈모세포이식 전처치의 30~50% 정도)를 시행하여 환자의 혈액세포와 공여자의 혈액세포가 공존하는 혼합키메리즘을 만듭니다. 그러면 건강한 공여자의 조혈모세포에서 만드는 면역세포가 점차 증가하면서 환자의 백혈병세포를 공격하여 제거하게 됩니다. 이후 공여자의 건강한 림프구를 환자에게 주입(DLI, 공여자 림프구주입술)하면 환자는 공여자 타입의 완전키메리즘으로 변화하면서 환자의 백혈병세포와 혈액세포는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플루다라빈, 항림프구글로불린,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부설판, 멜팔란 등의 약제를 사용하며 저용량의 전신방사선조사(TBI)를 하기도 합니다.

비장제거술

비장이 커짐으로써 복부 불편감이 있는 경우 수술로 비장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 커진 비장과 증가한 백혈구 수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백혈구 분반술

급성백혈병 또는 만성 골수성백혈병에서 백혈병 세포가 과도하게 증가(보통 10만~20만/μL 이상)하면 폐나 뇌의 미세혈관을 막아 저산소증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증가한 백혈병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백혈구 분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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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① 글리벡(이매티닙) 글리벡의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경련이 있으나, 그 증상이 경미하거나 약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 폐렴, 체액정체(얼굴부종, 하지부종), 심부전, 근육 경련, 근육통, 혈전증, 색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② 타시그나(닐로티닙) 닐로티닙의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 황달, 피부발진, 췌장효소 증가, 저인산혈증, 심전도 이상 등이 있습니다. 말초동맥폐색, 심혈관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운동시 하지 통증, 가슴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③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다사티닙의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 근육통, 피부발진, 출혈, 폐렴, 심전도 이상, 부종 등이 있습니다. 흉막 삼출이 발생하여 호흡곤란, 흉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④ 슈펙트(라도티닙) 라도티닙의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 메스꺼움, 소화불량, 두통, 피부발진, 가려움증, 탈모, 황달, 저인산혈증, 췌장효소 증가, 고혈당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⑤ 보술리프(보수티닙) 보수티닙의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이나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간효소 수치가 올라가거나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⑥ 아이클루시그(포나티닙) 포나티닙의 부작용으로는 혈구감소증 외에 특징적으로 고혈압 또는 동맥폐쇄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부전, 간효소 수치 증가, 정맥혈전증, 췌장염/리파아제 수치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⑦ 애시미닙 애시미닙은 기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혈구수 감소, 췌장 수치의 증가, 복통, 설사, 메스꺼움과 같은 위장관 증상, 피로감, 두통, 관절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과 근골격계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⑧ 인터페론 인터페론의 부작용은 독감 증상과 비슷한데,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체중감소,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부정맥, 식욕감소 등도 보입니다. ⑨ 하이드록시유리아 발진, 메스꺼움, 구토, 점막염, 변비, 설사, 발열, 신장독성, 간독성, 골수억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이드록시유리아는 용량 조절이 쉽고 다른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부작용

① 이식 후 약 30~40일까지의 부작용(이식 전처지와 관련된 부작용이 대부분) : 호중구 감소, 혈소판 감소, 점막염, 간정맥 폐쇄증후군, 박테리아/진균 패혈증, 바이러스 감염 등 ② 이식 후 30~100일까지의 부작용(공여자의 세포가 자리 잡은 후부터 100일 동안) : 급성 이식편대숙주병, 곰팡이류 감염, 거대세포바이러스(CMV) 폐렴/간염/장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생착 거부 ③ 이식 후 100일~3년까지의 부작용: 만성 이식편대숙주병, 대상포진, 박테리아 패혈증, 재발/생착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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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통계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88,61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중 골수성백혈병(C92~C94)은 2,889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5.6건입니다. 남녀의 성비는 1.4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1,694건, 여자는 1,195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3.7%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1.2%, 50대가 15.4%의 순이었습니다.

생존 통계

2000년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의 성공으로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 환자들의 연간 사망률은 10~20%에서 1~2%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진행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는 0.5~1%에 불과합니다. 또한, 2년 이상 깊은 분자생물학적 반응을 유지하여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중단한 경우에도 40~50%의 환자에서 무치료 관해(treatment-free remission, TFR)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리벡

만성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는 96%에서 혈액학적 관해, 60~70%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글리벡 투여의 치료성적을 보면 60개월 동안 추적검사한 87%에서 완전 세포유전학적 관해에 도달하였고, 7%만이 질환이 가속기나 급성기로 진행하였으며, 89%의 환자가 치료 후 5년 동안 생존하였습니다. 72개월 추적관찰한 결과, 86%의 환자가 생존해 있으며, 이중 글리벡 치료를 지속하는 환자는 60%이며, 57% 환자는 완전 세포유전학적 관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글리벡 치료를 중단한 나머지 40%에서 부작용으로 중단한 경우는 8%, 질환이 진행해서 중단한 경우는 15%, 기타 다른 이유로 중단한 경우는 17%였습니다. 가속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는 65%에서 혈액학적 관해, 11%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급성기에 글리벡(400mg)을 투여한 경우는 9%에서 혈액학적 관해, 7%에서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옵니다.

다사티닙과 닐로티닙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다사티닙과 닐로티닙을 투여한 결과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80% 이상의 환자가 완전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왔습니다.

하이드록시유리아

하이드록시유리아는 백혈구 수를 감소시키고 비장종대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하이드록시유리아는 생존율을 크게 연장시킬 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50~60개월 전후의 중앙생존기간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포나티닙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료제로 포나티닙을 투여한 결과 1년이 지난 시점에서 60%의 환자에서 주요 세포유전학적 관해가 왔습니다.

애시미닙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3차 치료제로 애시미닙을 투여한 결과 24주째 주요 분자생물학적 반응이 25.5%에서 관찰되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이식 성공률은 환자의 나이와 이식 당시의 질환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양하나, 약 60~70%의 환자가 완치됩니다. 그러나 환자의 연령이나 공여자의 찾는 어려움 등으로 진단 환자의 약 20% 정도만이 이식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터페론이나 글리벡 같은 다양한 치료법이 생존기간 연장을 위하여 고려될 수 있습니다. - 만성기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형제 70~75%, 타인 40~45% - 가속기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형제 30%, 타인 30% - 급성기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한 경우의 완치율: 형제 20%, 타인 20%

인터페론

인터페론을 투약한 경우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없어지는 세포유전학적 관해율은 60% 정도이며, 이중 완전관해는 25% 정도입니다. 또한 만성기에서 약 80%는 임상적 증상 및 혈액학적 호전이 보입니다. 인터페론을 하이드록시유리아와 함께 사용했을 때 생존율이 높다는 보고가 있었고, 인터페론과 시타라빈을 함께 투여하면 인터페론 단독 투여보다 세포유전학적 완전관해율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글리벡과 같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가 개발되면서 인터페론은 치료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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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영양은 암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치료 전, 치료기간 동안, 그리고 치료 후 올바른 음식섭취는 기분을 좋게 하고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치료에 다른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떻게 먹을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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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암의 치료를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사전 준비방법에서부터 신체와 마음을 다지고 관리하는 방법, 암질환 자체와 치료과정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생활 속 대처방법,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바른 접근방법까지 암환자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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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기전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대부분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특징적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유전자의 부산물인 bcr-abl 단백이 나타나며 이것은 타이로신 키나제라는 효소의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혈액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대부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원인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 고단위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발생 빈도와 가족력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정의 및 종류

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로, 혈액 또는 골수에 악성(암)세포가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백혈병은 크게 세포의 발생기원에 따라 골수성백혈병과 림프성백혈병으로, 병의 진행 속도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분류합니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90% 이상에서 특징적인 유전자의 이상(필라델피아 염색체)으로 혈액세포가 과다하게 증식하여 백혈구와 혈소판 등이 증가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혈액암입니다. 만성 골수성백혈병은 천천히 진행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혈액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골수의 위치와 구조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에는 세 가지 종류의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가 존재하며, 이러한 혈액세포들은 뼈 안에 존재하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혈액으로 방출됩니다. 골수는 머리뼈, 가슴뼈, 갈비뼈, 허리뼈, 골반뼈 등에 존재합니다 .

혈구의 기능

① 백혈구 백혈구는 각종 면역조절 기능을 담당하여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합니다. 또한 체내 염증반응 후 조직의 찌꺼기를 처리하고 재생을 촉진하며 면역반응을 적절히 조절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백혈구는 림프구, 과립구, 단핵구 등으로 나뉘고, 과립구는 그 형태와 역할에 따라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등으로 분류하며, 호중구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호중구의 수명은 약 7~12시간입니다. ② 적혈구 우리 몸 각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해 주며, 산소-이산화탄소의 교환과 산염기 평형에 관여합니다. 혈액을 순환하는 적혈구는 핵이나 세포 내 구조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골수에 존재하는 적혈구계열 기원세포들이 성숙함에 따라 산소 운반에 유리하도록 혈색소가 합성되고 핵은 점차 농축되어 결국 세포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적혈구의 수명은 약 100~120일입니다. ③ 혈소판 혈관에 손상이 발생하였을 때 그 부위에 엉겨 붙어 지혈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혈소판은 골수 내에 존재하는 거대핵세포의 세포질이 떨어져 나와 생성되며, 이 조각들이 혈관 내에서 순환하면서 지혈작용을 합니다. 혈소판의 수명은 약 7~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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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학적 완전 반응의 소실

혈액학적 재발은 백혈구의 수치가 마이크로리터(µL)당 2만 보다 증가하거나, 혈소판 수치가 60만 보다 상승하거나, 갈비뼈 밑으로 비장이 5cm 이상 만져지거나, 말초혈액에서 골수전구세포나 아세포 등이 관찰되는 경우입니다.

염색체의 재발

염색체의 재발은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다시 나타나는 것입니다. 골수검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분자생물학적 재발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전사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여 검사에서 다시 관찰되는 것입니다. 혈액학적 또는 염색체의 재발보다 더 초기에 발견됩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이후 재발한 경우, 면역억제제를 중단하거나 공여자 림프구를 투여하여 관해를 유도할 수 있으며 인터페론치료, 글리벡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에도 좋아지지 않으면 제2차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페론이나 글리벡을 투여하는 중에 재발하면 인터페론에서 글리벡으로 바꾸거나 글리벡의 용량을 늘리거나 인터페론과 시타라빈(Cytarabine) 복합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글리벡을 투여하는 중 급성기로 재발하면 글리벡 용량을 늘려 재관해가 되도록 하고, 이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글리벡을 투여하는 중 가속기로 재발하면 글리벡 용량을 늘려 관해를 유도하는데, 혈액학적 관해가 되지 않거나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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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의학 정보는 참고용이며 진단·치료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