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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뇌종양

요약설명

뇌종양이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 즉 뇌와 그 주변 구조물에 생긴 종양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소아청소년 뇌종양은 소아청소년암 중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많습니다. 뇌종양의 위치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두통, 구토, 경련, 운동장애, 감각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주로 시행합니다. 뇌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항경련제를 사용합니다. 2021년 WHO CNS5 개정으로 소아 뇌종양의 분류 체계와 일부 종양의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진단과 표적치료가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정의

뇌종양이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 즉 뇌와 그 주변 구조물에 생긴 종양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소아청소년 뇌종양은 소아청소년암 중에서 백혈병 다음으로 많고, 고형종양 중에서 제일 흔합니다.

종류

뇌종양은 여러 기준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악성도에 따른 분류 (양성/악성)

양성 뇌종양은 뇌수막종, 두개인두종,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 혈관종, 낭종 등이며,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면 재발할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악성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양성종양이더라도 뇌줄기 교종처럼 뇌의 생명기관과 인접해 있으면 수술로 제거가 어려운데, 이때는 임상적으로 악성종양으로 분류합니다. 악성 뇌종양은 수모세포종, 배세포종, 악성 성상세포종, 맥락막총 암종 등이며, 이들은 급속히 성장하여 그들 주위의 조직을 침범하고 중추신경계 내의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발생위치에 따른 분류

천막 상부에서 50~55%, 천막 하부에서 45~50%가 발생합니다. 천막 상부에서는 대뇌 반구, 터키안 상부, 송과체 부위에서 발생하고, 그 밖에 기저핵, 시상, 시상하부, 뇌실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이 종양의 증상은 특이한 발작, 내분비 기능부전, 성격, 행동, 기억, 지능 등의 변화입니다. 천막 하부에서는 소뇌의 중앙부, 제4뇌실, 소뇌 반구, 뇌간 등에서 발생하며, 특징적 증상으로는 안구진탕(무의식적이고 빠른 눈 운동), 운동실조, 수막증, 뇌신경 마비 등입니다.

세포종류에 따른 분류

뇌종양을 구성하는 세포에 따라 성상세포종, 수모세포종, 뇌실막세포종, 두개인두종 등으로 구분합니다. 그중 흔한 뇌종양으로는 성상세포종이 50%로 가장 많고, 수모세포종이 20%, 뇌실막세포종이 10%, 두개인두종 9%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1년 개정한 분류 기준에 따라, 현미경으로 보이는 세포 모양뿐 아니라 종양세포 안의 유전자 변화를 함께 고려하여 진단합니다. 같은 종류의 종양이라도 어떤 유전자 변화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

수모세포종은 주로 소뇌 중앙부에서 자라 제4뇌실을 채우고 주위 소뇌 반구를 침범합니다. 이 종양은 빨리 자라며, 뇌척수액로를 통해 전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병력이 짧고, 두통 등의 뇌압상승 징후, 운동장애, 뇌신경 마비 징후, 의식장애 등을 나타냅니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강력한 치료가 필요한 소아기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합니다. WHO 2021 분류에서는 수모세포종을 유전자 특성에 따라 아래 4가지 아형으로 구분합니다. WNT 활성화형은 예후가 가장 좋아 10년 생존율이 약 90%에 달하며, 현재는 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치료 강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SHH 활성화형은 세포 성장 조절과 관련된 SHH 신호전달경로가 과활성화된 경우로, 이 경로를 직접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비스모데깁 등)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TP53 유전자 돌연변이가 함께 있으면 예후가 불량합니다. Group 3형은 예후가 가장 나쁘고, Group 4형은 가장 흔한 아형으로 예후는 중간 정도입니다.

뇌실막세포종(ependymoma)

뇌실막세포종은 뇌실(뇌 안의 빈공간)을 둘러싸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제4뇌실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다음으로 측뇌실, 제3뇌실, 척수 등의 순서입니다. 주로 소아(특히 5세 미만)에서 발생합니다. 뇌압상승 징후, 간질, 국소 징후가 나타날 수 있고, CT·MRI에서 낭성변화나 석회화가 보이기도 합니다. WHO 2021 분류에서는 발생 위치와 유전자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천막 상부 발생(대뇌 부위): ZFTA::RELA 융합 유전자를 가진 아형이 가장 흔하며,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비교적 불량합니다. 드물게 YAP1 융합 유전자를 가진 아형도 있으며 예후가 더 좋습니다. - 천막 하부, 소뇌·뇌간 인접부 발생: PFA형과 PFB형으로 나뉩니다. PFA형은 주로 어린 소아에서 발생하고 재발이 잦아 예후가 불량한 반면, PFB형은 나이가 많은 소아나 성인에서 발생하며 예후가 비교적 좋습니다. - 척수 발생: 성인에서 더 흔하며, 소아에서는 드뭅니다. 기본 치료는 수술적 완전 절제이며, 잔존 종양이 있거나 재발 위험이 높은 아형은 방사선치료를 추가합니다.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두개인두종은 뇌의 바닥 쪽에 있는 뇌하수체 주머니(Rathke's pouch)에서 발생합니다. 이들은 대부분 양성종양이고 종양이 자라는 속도도 완만하지만, 종양 제거 후에도 일부는 재발합니다. 흔한 징후는 뇌압상승, 시력-시야장애, 내분비장애 등입니다. 낭종과 고형종이 섞여 있고, 석회화를 보입니다.

배세포종(germ cell tumor)

중추신경계의 배세포종은 비교적 드문 종양으로, 주로 소아 연령에서 잘 발생합니다. 서구보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서구에서는 전체 뇌종양의 약 1% 내외이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소아청소년 뇌종양의 약 5~15%를 차지합니다. 증상으로는 뇌압상승, 요붕증(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질환), 시력장애, 뇌하수체 기능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세포종은 유전자 특성보다는 조직학적 분류와 혈액·뇌척수액 내 종양표지자가 진단과 치료 계획에 중요합니다.

교종(glioma)

① 저등급 성상세포종: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pilocytic astrocytoma)이 대표적이며, 소아 뇌종양 중 흔한 종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BRAF 유전자 이상(BRAF-KIAA1549 융합 또는 BRAF V600E 돌연변이)을 가지며, 이는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경로(MAPK 경로)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킵니다. 양성종양인 경우가 많고 낭종성(물혹)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소뇌 반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수술로 완전 절제 시 예후가 좋습니다. BRAF V600E 돌연변이가 확인되면 다브라페닙·트라메티닙 같은 표적치료제 사용이 가능하여,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종양에서 치료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② 고등급 성상세포종: 빠르게 자라는 악성종양으로, H3.3 유전자 돌연변이(G34R/V) 등 다양한 유전자 변화를 포함합니다. 성인의 악성 성상세포종에서 흔히 나타나는 IDH 유전자 돌연변이는 소아에서는 드뭅니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하며, 현재 각각의 유전자 이상에 따른 표적치료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③ 뇌간 교종(미만성 정중선 교종 diffuse midline glioma, DMG): 뇌의 중앙부 구조물(뇌교, 시상, 척수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뇌교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여 뇌교 내 미만성 교종(DIPG) 이라고 불렸으나, WHO 2021 분류에서는 발생 위치보다 종양세포 안의 특정 유전자 변화(H3K27 변이)가 더 중요한 특징임이 밝혀지면서 미만성 정중선 교종(DMG)으로 재명명하였습니다. 이 유전자 변화는 암세포가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을 망가져 종양이 빠르게 자랍니다. 구음장애, 연하장애, 사시, 안면신경마비 등 다발성 뇌신경장애나 반신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 징후·행동 변화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미만성으로 퍼져 자라기 때문에 수술적 제거가 불가능하고, 방사선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2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소아청소년 뇌종양 중 예후가 나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개요

소아청소년암 진단은 환자와 돌보는 사람의 생활이 변화합니다. 이 변화는 때로는 환자와 가족, 친구들이 견디기 어려워 때때로 혼란스런 감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환자는 겁을 먹거나, 화를 내거나, 우울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건강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자 및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일상 생활 지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병원에서의 생활

병원생활을 시작하고 치료에 들어가면,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들, 병원시설과 도구, 일정, 규칙에 익숙해질 겁니다. 그러나 병원생활에 익숙해진다고 하더라도 힘들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항상 바쁘고 관심을 많이 주지 않는 의료진에게 화가 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병원규칙과 의료진의 지시가 귀찮아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규칙이나 지시는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환아 및 보호자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병과 치료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할 권리와 진행 상황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치료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진행에 대해서 질문과 요구를 하십시오. 만약 요구하는 것이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면 선생님들이나 부모님은 그 요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학교생활 적응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별다른 문제없이 퇴원 후 학교로 복귀하기도 하고 심각한 지적,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학교생활 적응을 힘들어하며, 학업을 못 따라갈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느낍니다. 심한 불안으로 학교에 가기 싫어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의 관계가 수동적이 되고 자신의 감정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치료 결과를 알 수 없어 미래에 대해 공포감과 죽을 수도 있다는 무력감에 빠집니다. 머리가 빠지거나, 몸무게가 늘거나 줄어드는 등 급격한 외모 변화로 인해 열등감을 갖거나 자아존중감이 저하되어 말수가 줄거나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더라도 친구들로부터 호기심과 놀림의 대상이 되어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학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들과 같이 공부하고 전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들이 ‘언니’, ‘형’으로 부르다가 ‘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고 불편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 점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의료진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과잉보호하는 경향이 있어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의존적이거나 미성숙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청소년이면 그들의 본래 과업은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성숙이므로 부모의 과잉보호적인 태도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아플 때는 부모의 위로를 필요로 하며, 몸이 나으면 보호를 원하지 않아 부모에게 이중적인 요구를 합니다. 그들은 부모에 대해 고마움과 동시에 거부감을 느끼고 이런 점은 다른 사람에게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입원치료시 학습방법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에서 소아청소년암이나 만성질환을 앓는 학생도 장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개별적 학습계획(IEP)에 따라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병원에 부속으로 학교가 설립되어 입원하는 동안 교육의 기회가 단절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5년 소아청소년암이 ‘건강장애’로 분류되어 특수교육대상자로 포함되었으므로 암 치료과정 중에도 병원 또는 가정에서 수업을 받으며, 학업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장기 입원이나 통원치료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을 위해 병원 내 학교가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32개소, 2011년 기준). 또한 인터넷을 통한 일대일 화상강의를 실시하는 사이버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심의를 거쳐 순회교육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제도를 활용하려면 먼저 관할교육청에 선청해 건강장애학생으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치료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를 최소화하고 학업을 계속 유지해 학교에 복귀했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의료진에게 다른 음식을 가져와도 되는지를 물어본 후 좋아하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도록 하세요.
  • 의사, 간호사, 상담사와 친하게 지내세요.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단순히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가 있다면 그들에게 물어보고 친구가 되세요.
  • 집에서 물건을 가져오세요. 담요나 편안한 침구, 인형, 포스터 등을 가져와서 병실을 나만의 것으로 꾸며보세요.
  •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해 보세요. 그냥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새로운 게임을 함께 배울 수도 있고 게임 시합을 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필기구를 준비하여 질문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자료출처: 이럴 땐? 이렇게!(2011),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치료가 학교 성적에 미치는 영향

소아청소년암의 치료 중에서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학업 능력 중 주의집중과 계산능력 등이 감소하기도 하지만 최근 방사선 치료량이 줄어들어 대부분 학습능력은 예전과 같이 유지됩니다. 오히려 치료가 끝나고 나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활동에 대한 보상심리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각종 활동에 몰두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단, 뇌종양의 경우 대량의 방사선치료로 인하여 학습능력에 상당한 지장을 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영어나 수학처럼 기초가 없으면 따라가기 힘든 과목은 기초학습이 필요할 수 있고 학교생활의 오랜 공백으로 학습습관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과 주위의 친구들이 학습의욕을 북돋아 준다면 발병 전과 같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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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들이 소아청소년암 학생을 이해하도록 돕는 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자신의 병과 변화, 치료과정, 친구들이 도와주길 바라는 점 등을 직접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선생님과 미리 어떤 방식으로 설명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게 될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면 설명할 소아청소년암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직접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거나 나이가 너무 어리다면 치료받고 처음 학교에 가는 날 부모가 대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생님이 설명하는 방법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직접 설명할 경우 일반 학생에게 알려주어야 할 내용은 소아청소년암 발병과 치료에 따른 학생의 신체적 변화, 치료과정, 소아청소년암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입니다. 특히 암은 치료가 가능하고, 전염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해 주십시오. 이 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제작한 소아청소년암 교육영상물 ‘소망이의 희망일기’를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아청소년암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죽음, 벌 등의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십시오. 만약 학생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2학년이라면 색칠공부 책을 활용하여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는 소아청소년암의 치료과정 그림을 학생들이 색칠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자료와 교육용 동화책이 있으며,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의료진이나 부모를 일일교사로 나서 학생들이 소아청소년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사회복지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소아청소년암 교육 프로그램 ‘학교 속으로 GO! GO!!’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검사, 치료방법 등 소아청소년암 치료과정과 발병 후 경험할 수 있는 정서적인 변화 등에 대해 아동의 이해수준에 맞춰 설명하는 아동·청소년 홈페이지 ‘소아청소년암 교실 www.kclf2.org’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단체를 견학할 수도 있습니다. 반 학생 모두가 한 번에 견학할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는 관련단체는 없지만, 소집단으로는 방문이 가능하며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유의할 점

부모가 이미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므로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다음의 몇 가지를 참고하십시오.

열이 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지 2주 정도 지났다면 아직 백혈구 수치가 낮습니다. 이때는 해열제를 주면 안 되며, 양호교사나 부모에게 연락하여 병원으로 보냅니다(우선 부모에게 연락하십시오).

코피가 날 때

보건교사에게 알려 조치를 취합니다. 코피가 나면 코를 가운데 방향으로 눌러서 지혈을 시도하고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출혈이 계속되면 코에 바세린 거즈를 넣어서 지혈합니다. 코의 점막이 마르면 혈소판 수치가 높아도 출혈되기 쉬우므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바세린 연고를 미리 코의 안쪽 벽에 발라두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흡수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육시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모든 체육시간에 제외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몸싸움을 하거나 과격하게 부딪치는 운동만 피하면 됩니다.

학교 내에 수두나 홍역이 유행하는 경우

같은 반에 수두나 홍역에 걸린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선생님이 알았으면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부모에게 사전에 연락하고 학생이 등교했다면 그 학생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수두나 홍역을 앓고 있는 학생과 접촉했다면 빨리 부모에게 알립니다. 그러면 부모는 병원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학생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주사를 맞도록 합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미리 부모님께 알리고,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접종 받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경우

체육 시간이 끝난 후나 여름철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자 할 경우, 공동 컵을 사용하거나 생수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는 별도로 개인 컵과 보리차 등 끊인 물을 가지고 다니므로 그것을 마시도록 합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치가 낮다면 소아청소년암 환자 부모님이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급식을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싶어하는 경우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학생들은 모자나 가발을 이용합니다. 겨울철에는 머리의 보온 때문에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고 싶어합니다. 특히 여학생은 더욱 외모에 신경씁니다. 교칙에 어긋나더라도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실내에서 모자를 쓰거나 가발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해 주십시오. 학생을 지도하는 다른 선생님에게도 사전에 그 사항을 알려 주십시오.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중, 고등학교 진학 원서를 작성할 때에는 부모님에게 알립니다. 치료가 끝나도 신체에 장애가 남기도 하고 치료받는 중이라면 부모님과 상의하여 집과 가까운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 주면 좋습니다. (자료출처: 소아청소년암학생지도가이드(2013),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소아청소년암 환아는 영양상태가 나쁠수록 암의 부작용이 심해집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급성백혈병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중 일부는 심한 구내염이나 구각염 등을 일으켜 경구 섭취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식사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식사요법은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전신 상태를 좋게 유지해 줌으로써 암의 치료효과를 높여줍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요법은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특정 음식을 제한한다거나 과량 섭취하면 영양 부족이나 독성으로 치료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암 환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잘 먹이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사요법을 요약하면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식사는 개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다음 식품들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식단을 구성합니다.

항암요법시 주의사항

항암제를 맞으면 골수기능이 저하되어 백혈구 수치가 점점 떨어져 약 2주 후에 가장 많이 떨어집니다. 이 때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완전 조리된 음식(통조림, 병조림, 캔음료수, 멸균우유, 두유 등), 집에서 만든 음식, 진공 포장된 음식을 먹고 익히지 않은 생과일, 생야채, 어육류, 치즈는 피합니다. 뇌종양 환자는 뇌부종을 치료하기 위하여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당뇨병이 잘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혈당의 조절에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입니다. ▶ 환아가 원하는 음식 위주로 먹이고, 식사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기를 원할 때마다 음식을 먹입니다. ▶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먹도록 합니다. ▶ 열량을 높이기 위해 고열량의 농축된 식품(마요네즈, 버터, 꿀, 크림 치즈 등)을 먹이고, 물 대신 우유를 먹이거나, 빵, 떡은 설탕, 잼, 버터와 같이 먹도록 합니다. ▶ 삶거나 굽는 조리보다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듭니다. ▶ 가능하다면 간단한 운동을 합니다. ▶ 그린비아, 뉴케어, 엔슈어 등의 마시는 영양 음료 식품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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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려진 위험 요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유전적인 요인, 석유, 고무제 조업, 화학약품 등의 환경적 요인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상 등 머리 손상이 뇌종양을 발생시킨다고 보지 않습니다. 소아청소년 뇌종양은 성인 뇌종양에 비해 유전적 소인 외에는 더욱 알려진 원인 인자가 없습니다. 대부분 뇌종양 환자는 뚜렷한 위험인자를 가지지 않았으며 뇌종양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추측합니다.

예방법

뇌종양의 원인으로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서 예방법 또한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조기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영아와 학령전기 소아는 언어소통이 잘 안 되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전형적이어서 오랫동안 알지 못하다가 두통과 구토가 나타날 때쯤 의심하게 됩니다. 이런 어린이는 두통, 구토를 하고, 유난히 머리가 크며, 눈이 밑으로 내려앉고, 정상아에 비해 서거나 걷는 것이 느리며, 보행장애가 나타납니다. 의사표현이 가능한 연령의 어린이들은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력장애, 현기증, 학업성적 저하, 발음장애, 안면마비, 어색한 손 움직임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뇌종양을 의심, 발견하기 위해서는 행동, 지능, 성격, 감각 및 운동 수행과 관련된 변화가 있을 때에 그것을 지켜본 부모의 관찰 및 호소를 잘 청취해야 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신체적 이상 호소는 일반적인 가벼운 질환의 증상과 뚜렷이 구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증상이 두통뿐이어도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조기검진

현재 특별히 권장되는 조기검진법은 없습니다.

일반적증상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 종류, 환자의 나이 그리고 종양의 성장속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두개강 내에서 종양이 자라서 생기는 뇌압상승에 의한 증상과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국소적인 신경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대뇌(천막상부)종양은 국소 신경증상과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는 성격의 변화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뇌(후두개)에 발생한 종양은 뇌척수액 통로를 막아 수두증(머리에 물이 차는 증상)과 뇌압상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가 처지거나 보채고 행동을 과다하게 하거나 잘 잊어버리고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뇌압이 상승하면 두통, 구토,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 유두부종(안저검사에서 시신경 압박에 의해 생기는 부종)이 나타나고, 대천문이 부풀어오르고, 머리가 커집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통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집니다. 아침에 자다 깰 때 제일 심하고 낮 동안에는 가볍게 나타납니다.

구토

누워 있을 때 잘 일어납니다. 보통 메슥거림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피곤

허약해지고 피곤해하며, 낮잠을 오래 자고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성격의 변화

기분이 좋지 않고 기억, 지능이 떨어집니다.

뇌압상승으로 인한 증상

영아는 대천문이 부풀어올라 머리가 커지고, 두피 정맥들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사시나 복시

제 3, 6 뇌신경의 마비에 의해 발생합니다.

소변이 지나치게 많은 요붕증과 그 외 호르몬 이상

드물게 나타나지만 반드시 뇌종양의 감별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진단방법

뇌종양으로 의심되면 자세한 병력과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경학적 검사에는 근력, 균형감각, 반사기능, 동통반응검사 등이 있으며,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부종을 확인하기 위해 안저검사를 합니다. 뇌종양을 진단하기 위한 표준검사는 자기공명영상입니다. 여기에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을 보완검사로 사용합니다.

자기공명영상(MRI)

자기공명영상은 종양을 찾아내는데 전산화단층촬영보다 더욱 정확하고 민감한 검사이므로, 뇌종양이 의심되면 우선 시행합니다. 자기공명영상은 방사선 노출이 없습니다. 종양 또는 주변 조직 부종의 파급범위를 보다 정확히 나타내고, 3차원 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수술계획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은 뇌의 단층촬영을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영상화한 것입니다. 전산화단층촬영을 할 때 조영제를 투여하여 영상의 대비를 극대화하여 종양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도록 합니다. 자기공명영상보다 종양의 석회화 유무, 두개골 병변, 혈종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재발성 뇌종양을 찾는데 민감도가 높은 진단검사입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종양세포의 포도당 대사 활성도를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종양의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의 대사를 볼 수 있는 방사성 약물을 정맥으로 주입하고 1~4시간 뒤에 영상을 촬영합니다. 뇌세포에 방사성 약물이 흡입된 양상을 관찰해 종양세포가 재발한 것인지, 이전의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 후에 형성된 죽은 조직(괴사)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초음파검사

아직 대천문이 닫히지 않은 영아는 초음파검사로 뇌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조직 검사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학적 검사가 필수입니다. 가능한 많은 종괴를 제거하는 1차 수술에서 조직검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세포종과 같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인 종양은 수술적 절제 없이 조직검사만 하기도 합니다. 뇌간 교종은 발생하는 위치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자기공명영상 소견만으로 진단과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신 분자 분류 기반의 치료 및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생검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종양 조직을 이용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은 현재 소아 뇌종양 진단에서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습니다. NGS를 통해 히스톤 변이(H3K27, H3G34 등) 확인으로 종양 아형을 분류하고, IDH 변이 여부로 성인형과 소아형 교종을 구별합니다. 또한 BRAF, FGFR, ALK 등 표적치료가 가능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며,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 신경섬유종증 1형(NF-1), 유전성 불일치복구결핍증후군(cMMRD) 등 '암소인증후군'의 동반 여부도 파악할 수 있어 가족 유전상담 필요성을 결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타 검사

뇌종양이 터키안 상부에 있으면 뇌하수체 기능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장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항이뇨호르몬 등을 검사합니다. 배세포종양은 혈청 또는 뇌척수액 검사로 종양표지자인 알파태아단백(AFP), 융모성선호르몬(HCG) 등의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 검사로 암세포가 척수에 퍼져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진행단계

뇌종양은 중추신경계 외부로 전이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서 다른 암과는 병기 구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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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뇌종양은 수술이나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도하는 치료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종양조직 결과에 따라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작 전 대부분은 뇌부종의 감소를 위해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를 받습니다. 또한 경련을 예방하거나 조절하기 위해서 항경련제를 투여합니다. 만약 뇌수종이 심하면 뇌척수액을 빼내기 위하여 척수액을 뇌에서 복부로 운반하여 흡수시키는 배수관 모양의 션트(shunt)를 시술합니다.

수술

수술은 뇌종양 치료에서 기본이 되는 중요한 치료입니다. 종양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종양의 부분 제거만으로도 뇌의 압박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하고, 나중에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으로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는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수술로 종양의 제거가 어려울 때는 조직검사만 시행하여 세포 형태를 결정합니다. 이러한 조직검사 결과는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약을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보통 혈관 또는 입으로 투여하고, 드물게 뇌척수액 속으로 직접 투여하기도 합니다. 모든 뇌종양에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종양의 조직학적 진단과 수술 범위에 따라 시행여부가 달라집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보통 주기(cycle)별로 항암제를 투여하며 입원 중에 또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항암제로는 시스플라틴(cisplatin), 빈크리스틴(vincristine), 에토포시드(etoposide), 카보플라틴(carboplatin),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등이 종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합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거나 파괴합니다. 강력한 광선을 사용하는 방사선치료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고전적 방사선치료는 외부의 기계가 방출되는 방사선을 환자의 피부를 통과해서 몸 내부에 있는 종양까지 도달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치료는 몇 주에 걸쳐 시행됩니다. 또는 수술할 때 방사선 물질을 종양에 직접 이식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흔히 감마나이프 등으로 잘 알려진 입체적(stereotactic) 방사선수술은 한 번에 고에너지 광선을 여러 각도에서 종양에 투여하는 것입니다. 이 방사선수술은 고농도의 방사선이 주위 뇌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종양 부위에만 직접적으로 투여하게 합니다. 양성자치료(proton therapy)는 기존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줄인 획기적인 치료법입니다. 종양과 주변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투여해 방사선치료에 의한 국소 또는 전신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양성자치료는 특히 중추신경계 방사선 조사에 의한 후기 신경계 합병증이 우려되는 소아청소년에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표적치료

종양의 분자적 특성(유전자 변이)을 직접 겨냥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현재 소아 뇌종양에서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표적치료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저등급 교종에는 BRAF 억제제(dabrafenib)와 MEK 억제제(trametinib)를 병용하는 치료가 소아에서 1차 치료로 FDA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둘째, 신경섬유종증 1형(NF1)과 관련된 저등급 교종에는 MEK 억제제(selumetinib)가 FDA 승인을 받아 적용됩니다. 표적치료는 해당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경우에만 적용되므로, 구체적인 치료 적용 여부는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미세뇌수술

수술 현미경과 수술 중 자동항법(Navigation)장치, 전자기장 종양수술장치, 초음파흡인기, 초음파진단기, 뇌신경감시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뇌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만 제거하여 수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합니다.

정위 뇌수술(stereotactic neurosurgery)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종양의 정확한 3차원적 좌표를 계산하여 조직검사 또는 방사선 동위원소 등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정확한 종양 계측으로 수술로 접근할 수 없는 뇌 깊은 곳의 병변도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운동, 언어중추 등 뇌의 중요한 부위에 있거나 깊은 곳에 있는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위하여 뇌정위 생검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신경내시경수술(endoscopic neurosurgery)

최소 침습적 수술의 핵심기술로 내시경을 이용합니다. 뇌실 속의 병변, 뇌하수체종양, 수두증 등은 비강(코 안)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도 2∼3cm 정도만 피부를 절개한 후 내시경을 이용해 적출할 수 있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

대부분 소아청소년 뇌종양에서는 수술, 필요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를 종결합니다. 그러나 예후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나 치료 후 재발한 경우에는 고용량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합니다. 또한 3세 이하의 어린 소아는 방사선치료가 발달 중인 뇌에 미치는 신경학적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방사선치료를 미루거나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 경우 방사선치료 대신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후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이를 보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단,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하는 종양에서만 의미가 있으며,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종양에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수모세포종, 비정형 기형/횡문양종양, 배세포종양 등 항암제 감수성이 있는 고위험군과 3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수모세포종 등에서 고용량 항암제치료 후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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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현황

소아청소년 뇌종양의 예후는 종양의 종류와 아형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양성 뇌종양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된 경우 장기 생존율이 75~100%에 이르며, 수술 완전 제거 여부가 예후에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은 과거 장기 생존율이 30~40%에 불과했으나, 수술 기법과 방사선치료, 복합 항암화학요법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에는 70~80%까지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악성 뇌종양도 있습니다. 뇌간 교종(DMG)은 중앙 생존기간이 진단 후 12개월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비정형 기형/횡문양종양(ATRT)은 주로 3세 미만 영아에서 발생하는 드문 악성종양으로, 역시 치료가 어렵습니다. 두 종양 모두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와 치료기술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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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부작용

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출혈과 뇌부종입니다. 출혈은 혈관이 풍부한 종양을 수술할 때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술 직후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술 후 며칠이 지나서 발생하는 지연성 출혈도 있습니다. 출혈의 양이 적을 때는 저절로 흡수되지만, 양이 많으면 재수술하여 출혈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출혈의 부위는 종양을 떼어낸 그 자리에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종양의 위치와는 상관없는 원격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발생하면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하고 회복이 늦어지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뇌부종은 종양을 제거한 후 뇌혈류의 급격한 변화, 혈관-뇌장벽의 손상 등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수술 전에 이미 뇌부종이 있었거나 종양의 크기가 컸거나 혈관이 풍부했던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뇌부종이 심하면 두개골을 닫을 수 없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부종이 발생한 뇌부위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뇌부종은 수술 직후부터 일주일 사이에 심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투여가 뇌종양치료에 적용되면서 뇌부종치료가 과거보다 수월합니다. 간질발작도 중요한 수술 후 부작용입니다. 종양과 정상 뇌 사이에 경계가 불분명하여 대뇌피질이 손상됐거나 수술 후 두개강 내 공기가 많이 들어갔거나 대뇌피질 병변일 때 많이 발생합니다. 간질발작은 또한 뇌출혈이나 뇌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뇌수술의 범위에 따라 수술 후 항간질약을 복용합니다. 그 외에 뇌척수액 누출, 뇌막염, 해당 부위의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종양과 인접한 부위의 국소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공통된 부작용도 있습니다. 공통된 부작용은 식욕감소, 메스꺼움, 구토, 구강궤양 등 소화기계통의 부작용과 혈액세포의 감소(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로 출혈이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탈모도 흔하게 오며, 말초신경병증으로 손가락이 저리거나 청력장애, 혈변, 신장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생리장애, 생식능력의 저하가 발생합니다.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은 뇌의 부종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크지만, 장기간 복용 시 얼굴이 붓고, 식욕을 촉진해 살이 찌며, 기분 조절이 안 되어 안절부절하거나 우울해지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은 의사의 지시를 엄격하게 따라야만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치료 중에 생겼다가 곧 사라지는 단기적인 부작용과 치료가 끝나고도 오래 계속되거나 치료가 끝나고 한참 지나서 나타나는 후기 부작용이 있습니다. 단기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피곤함, 탈모가 있고, 피부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가렵기도 합니다. 방사선치료 후 4~8주 동안은 졸리고 식욕감소도 나타나는데, 그 정도는 환자마다 다릅니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개 방사선치료가 종료된 후 수일 내지 수개월 이내에 회복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시력장애, 학습장애, 지능발달의 저하가 나타나기도 하고, 뇌하수체가 손상되었다면 성장발달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장기적인 부작용은 환자의 나이가 어릴 때(특히 3세 이전에) 치료받을수록, 방사선 조사의 범위가 넓을수록 심하게 나타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재발 및 전이

뇌종양이 신경계 밖으로 전이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전체 뇌종양의 약 0.9%에서 신경계 외부로의 전이를 보였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계 내에서의 국소재발, 뇌실과 척수강 내 전이는 종종 발생합니다. 이에 대한 진단은 두경부 및 척수 MRI,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PET 검사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재발했다면 상황에 따라 재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합니다. 재발 시 종양이 초기보다 조직학적으로 악성으로 바뀌었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혈액검사, 종양표지자 수치 확인,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종양의 종류와 의사의 소견에 따라 3~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또한 소아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치료가 끝난 후에도 성장하므로 정상적인 성장이 종양 자체에 의해, 그리고 종양치료에 의해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종양에 대한 관찰 외에도 성장발달에 문제가 없는지, 내분비기능은 정상인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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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통계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88,61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뇌종양(C71)은 남녀를 합쳐서 1,90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습니다. 그 중 소아청소년 뇌종양(19세 이하 연령)은 총 137건이 발생하였는데, 9세 이하에서 55건, 10세~19세에서 82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생건수는 남자가 81건, 여자가 56건으로, 남녀의 성비는 1.4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

피부나 구강점막 등에 있는 정상적인 세균은 정상적인 면역을 가진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항암화학요법 중의 어린이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세균들에 의해서도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환자가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별 관리

소아 급성백혈병의 치료과정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경학적 증상에 대한 대처

뇌종양환자는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을 나타냅니다. 대뇌의 전두엽에 광범위한 병변이 있으면 성격과 식성의 변화, 도덕관념의 상실, 과격한 언어사용 및 감정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들은 그러한 증상을 이해하고 환아를 따뜻하게 대해야 합니다. 운동감각중추에 병변이 있으면 마비증상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24시간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변, 배뇨 등 기초적인 일상생활을 남에게 의존해야 할 때 발생하는 심리적 수치심에 대해서 이해하고 간호해야 합니다. 뇌압이 심하게 높거나, 시신경 주변에 종양이 있을 때는 시야 및 시력 장애가 발생하므로 시각장애에 대한 교육과 간호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으로 오래 투병하면 거동이 불편하여 잘 움직이지 않아서 근육이 위축되고, 관절이 굳어지고 욕창이 발생하는 등 합병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체위 변동을 자주 시행하여 욕창 및 근육위축을 사전에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뇌종양 환아는 대부분 심한 우울증이 함께 생기는데 적절한 심리적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인지재활치료는 환자의 회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거나 인지적, 행동적 변화를 보상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에는 종양으로 인한 차이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는 상담이 병행됩니다. 인지적, 기억력 장애에 받는 치료법을 받으면서, 환자들은 잦은 기분 변화와 좌절에 대한 내성, 억압 등을 포함한 감정과 인성의 변화를 느낄 것 입니다. 신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환자들은 이 치료를 통해 가족들이 환자들이 활동할 수 있게 환경을 개선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샤워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 구강(입) 안에는 많은 세균이 있으므로 양치질과 가글하며 식후에 반드시 가글합니다. 항문 주변에도 균이 많으므로 대변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어린이 환자를 대하기 전에 손을 씻고, 방문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폐쇄된 장소, 혼잡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닦으십시오. 집 안을 자주 청소하며 식기는 뜨거운 물로 씻고 화분은 흙에 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피부 접촉을 요하는 운동이나 몸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는 신체운동은 피합니다. 혈소판 수가 떨어져 다치거나 상처를 입으면 출혈이 쉽고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이 떨어져 있으므로 감염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어린이 환자는 특히 폐렴에 주의합니다. 주폐포자충 폐렴 예방을 위해 박트림이라는 항생제가 처방되면 그에 따라 복용합니다. •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다면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을 수 있고, 생백신을 접종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십시오. 또한 가족, 함께 거주하는 사람 또는 자주 접하는 사람은 제때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백혈구 수가 감소하면 철저한 예방에도 감염이 발생하므로 집에 체온계를 준비하고 열이 나도 주치의 허락없이는 아스피린이나 해열제 또는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발열

발열은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진전될 수 있으므로 체온계로 열을 재어보고 38.3℃ 이상이 한번, 38℃ 이상이 24시간 이내 두 번 이상 발생하면 지체 없이 내원하고 열이 심해서 괴로워하면 해열제로 타이레놀을 사용합니다. 타이레놀의 사용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미리 준비해 둡니다.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아스피린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오심과 구토

오심과 구토는 어린이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괴로운 증상이고 심하면 영양실조로 발전해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탈수증 등 많은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적은 양을 자주, 천천히 먹고 마십니다. 또한 식사 후 30분 정도 휴식하며 신선한 공기를 유지합니다. 허리가 조이지 않는 느슨한 옷을 입히고 차고 신선하지만 달지 않은 사과나 포도주스 또는 저탄산 음료를 마시게 합니다.

코피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목 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합니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피가 멎을 때까지 양쪽 코를 10분 정도 누르면 대부분 멎으며 콧등에 얼음을 댑니다.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코피가 기도로 흘러가면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로 넘어가면 위장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코피가 멈춘지 12시간 이내에는 코를 풀지 않고 주변이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특히 주의합니다.

설사

항암제가 장에 있는 점막세포에 영향을 주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설사가 생깁니다. 일반적인 설사는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섬유질이 많은 생과일, 야채, 콩, 마른 과일 등은 피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 등을 먹고 수분을 보충하도록 물을 충분히 마십니다. 그러나 설사량이 많고 입 안이 마르며 소변량이 줄면 탈수 증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병원에 오셔서 반드시 수분과 전해질의 교정을 받으십시오.

변비

변비는 항암화학요법때문에 식사량과 음식 섭취량이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변완화제나 관장, 좌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하루 6~8컵의 수분을 섭취하며 섬유소가 많은 식품(현미, 보리, 콩, 통밀빵, 생과일, 감자류)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누워만 있다면 복부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배변 후에는 반드시 좌욕(필요시 10% 베타딘 용액사용)하고 항문 주위가 헐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관찰합니다.

입안,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

항암제는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구강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입과 목 안이 마르거나 통증이 생기며, 먹는 것, 말하는 것,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 안의 상처로 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구강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입 안을 자주 관찰하여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체크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식후와 취침 전 반드시 치아와 잇몸을 양치질합니다. • 입 안에 상처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이나 과자는 피합니다. • 입술은 건조하지 않도록 바세린 등을 발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합니다. • 칫솔질 자체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 음식 섭취 후 꼭 가글(입안 헹굼)을 시행하는데 가글 용액은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베타딘, 베이킹 소다, 니스타틴,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문의하십시오.

▶ 38.3℃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 오한, 땀, 지속적인 묽은 변 ▶ 심한 기침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상처부위가 헐거나 그 주변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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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척수의 기능

대뇌는 언어, 감정, 독서, 사고, 학습 등의 기능을 관장하는데, 우반구는 신체의 왼쪽 부분의 근육을 통제하고 좌반구는 신체의 오른쪽 부분의 근육을 통제합니다. 소뇌는 뇌의 뒤쪽에 있고 균형감각을 통제하며 걷거나 말하는 것 등의 행동을 조정합니다. 뇌간은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신경통로로 굶주림과 갈증, 체온, 맥박, 호흡과 같은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통제합니다. 척수는 대뇌, 소뇌, 뇌간과 피부, 내장 사이에 정보를 보내거나 받아들이는 신경의 통로 역할을 하며, 반사 운동에도 관여합니다. 일부 신경섬유는 뇌를 거치지 않고 척수 내부의 짧은 회로를 통해 신속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수반사라고 합니다. 무릎반사,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손을 떼는 것, 배변, 배뇨반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뇌와 척수의 위치와 구조

뇌와 척수를 합쳐 중추신경계라 부릅니다. 중추신경계는 우리 인체의 모든 기능을 관리합니다. 뇌는 신경세포와 지지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나눕니다. 뇌의 무게는 연령에 따라 다른데, 신생아는 약 350~400그램이고 2세경 약 1,000그램, 6세경에는 성인의 약 90% 수준에 도달합니다. 성인의 뇌 무게는 약 1,200~1,400그램입니다. 뇌는 두개골(뼈)이 보호하며, 수막이라 불리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뇌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뇌척수액이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액체 형태이며, 뇌실이라 불리는 4개의 빈공간에서 특별한 세포에 의해 생성됩니다. 척수는 신경섬유 덩어리이며, 척추뼈가 보호합니다.
뇌의 구조를 나타낸 해부학적 개념도. 대뇌(Cerebrum), 소뇌(Cerebellum), 간뇌(사이뇌, Diencephalon), 시상(Thalamus), 시상하부(Hypothalamus), 중뇌(Midbrain), 뇌간(Brain stem), 뇌교(Pons), 연수(Medulla oblongata), 두개골(Skull), 뇌막(Meninges), 뇌량(Corpus callosum), 회(이랑, Gyrus), 고랑(Sulcus), 척수(Spinal cord)의 명칭과 위치를 표시함. 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권지용 감수.

[뇌의 구조]

출처: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의학 정보는 참고용이며 진단·치료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