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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요약설명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식도암은 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많으며, 술, 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식도암도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하며, 추가검사로 식도초음파내시경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시행합니다. 식도암은 수술이 기본치료이고, 초기암은 내시경절절제술로도 치료하며, 방사선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정의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식도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술, 담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종류

식도암은 위치에 따라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암의 조직형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많으며, 북아메리카나 유럽지역에서는 선암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개요

식도암은 식도에서 발생한 암으로서 식도의 점막, 점막하층, 근육층 등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 여러 가지의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식도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선암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도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에는 흡연과 술의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선암의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와 관련이 깊습니다. 위-식도 역류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식도점막에 손상을 일으켜 식도염이 발생하게 되어,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원주 세포 화생 (columnar metaplasia)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바렛 식도(Barrett’s esophagus)라고 합니다. 이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정상인에 비해 식도암의 발병위험이 약 30~40배 증가합니다.

연령, 성별

식도암이 호발하는 지역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식도암은 젊은 나이에는 드물고, 나이에 따라 점차 증가하며, 60~70대에 주로 발병합니다. 남성에게 주로 많이 발생되며 암종의 종류 및 지역에 따라 성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음주, 흡연

식도암 중에 특히 편평상피암의 경우에는 술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독주와 과음이 식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궐련, 시가, 파이프, 씹는 담배 등 포함)은 식도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약 5~6배 정도 증가시킵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하는 경우에는 음주와 흡연이 암의 발생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게 되어 식도암의 위험성이 거의 100배로 증가합니다.

식습관

식도암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채소, 과일 등이 부족한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서 식도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뜨거운 (65도 이상)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식도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기타 병변

여러 종류의 식도질환이 식도암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위-식도 역류 질환, 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하여 구강이나 인두, 식도의 점막에 위축이 오는 플러머-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장기적인 위-식도 역류에 의해 위-식도 접합부의 직상부 식도 점막에 장형 점막으로의 변화를 보이는 바렛 식도(Barrett’s esophagus), 식도 협착, 식도이완불능증, 변지종(Tylosis) 등의 질환이 있습니다. 이 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식도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나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폐암, 구강암, 인두암 등에 이환되어 있는 경우 식도암 위험이 증가하며, 양잿물로 인한 식도 손상 및 협착이 있는 경우 식도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예방법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식도암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식도 역류나 바렛 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식도암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조기검진

식도암의 검진 방법으로는 식도 내시경 및 초음파 내시경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신 55세 이후의 분들은 최소한 1년에 한번 이상은 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증상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로, 식도암의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도 가지고 있어 식도암의 크기가 작을 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주로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위내시경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암이 점차 커져서 식도 내강이 좁아지면 연하곤란, 즉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고형음식을 삼키기 어렵다가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 같은 유동음식도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또는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식도에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가슴이나 등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점차 식사가 불편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적으로 줄어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이 식도 내강을 거의 막아버리면 음식물이 위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먹었던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올라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동반하여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되어 기침이나 흡인성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식도암이 진행하면 식도 내강을 좁히는 것 이외에도, 식도 주변의 기관(organ)을 암이 침윤하여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이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지배하는 되돌이후두신경을 침윤하면 성대 마비가 생겨 쉰 목소리가 납니다. 식도 뒤의 척추를 침윤하면 등 쪽에 통증이 올 수 있고, 폐 기관(trachea)을 침윤하면 기침, 객혈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감별진단

많은 식도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 즉 연하곤란입니다. 연하곤란은 매우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하곤란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첫번째는 입인두의 이상에 의한 연하곤란이며 두번째가 식도에 의한 연하곤란입니다. 입인두에 의한 연하곤란은 주로 신경근육계의 질환과 자주 동반됩니다. 뇌졸중이나 파킨슨 병 등과 같은 신경계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여러가지 동반증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 이외에도 입인두내에 종양, 게실, 인두주위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해서 연하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인후두경 검사, 식도내시경 검사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식도에 의한 연하곤란의 원인으로는 식도이완불능증, 확산식도연축, 경피증과 같은 질환이 있거나 종양, 협착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도에 의한 연하곤란의 경우에는 식도내시경, 식도조영술,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등의 검사가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Oropharyngeal dysphagia (구강인후성 연하곤란) Esophageal dysphagia (식도성 연하곤란)
Neuromuscular disease (신경근육 질환)
Diseases of the 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의 질병)
Cerebrovascular accident (뇌혈관 장애)
Parkinson's disease (파킨슨병)
Brain stem tumors (뇌간종양)
Degenerative diseases (퇴행성 질환)
Obstructive lesions (폐색성 병변들)
Tumors (종양)
Inflammatory masses (염증성 덩어리)
Trauma/surgical resection (외상/외과 절제)
Zenker's diverticulum (젠커(인두하부식도) 게실)
Esophageal webs (식도막)
Extrinsic structural lesions (외인성 조직 손상)
Anterior mediastinal masses (전방종격동덩어리)
Cervical spondylosis (경추 척추증)
Neuromuscular disorders (신경근육 장애)
Achalasia (이완불능증)
Spastic motor disorders (경련성 운동 장애)
Scleroderma (피부경화증)
Obstructive lesions (폐색성 병변들)
Intrinsic structural lesions (내인성 조직 손상)
Tumors (종양)
Strictures (협착)
Foreign bodies (이물)
Extrinsic structural lesions (외인성 조직 손상)
Vascular compression (혈관 압박)
Mediastinal masses (종격동 덩어리)
Lymphadenopathy (림프절 종대)

진행단계

식도 내시경검사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 식도암으로 진단되면 여러 검사를 토대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병기를 결정하는 이유는 병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서입니다. 식도암의 병기는 크게 원발종양(T), 국소 림프절전이(N), 원격전이(M)라는 3가지 요소로 진단합니다. T는 원발종양이 얼마나 식도벽을 침범하였는지 또는 식도 주위의 구조물을 침범했는지로 정해집니다. N은 국소 림프절의 침범 유무와 개수로 정하고, M은 원격전이의 유무로 판단합니다.

치료방법

식도암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있습니다. 식도암은 수술이 기본 치료입니다.

수술

점막에 국한된 초기 식도암이나 고등급 이형성증(High grade dysplasia)을 동반한 바렛식도는 침윤성 암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술로 절제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덜 침습적 치료법으로는 광선역학요법(Photodynamictherapy)이나 초음파내시경 점막절제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식도암의 1기와 2기, 그리고 3기의 일부는 환자의 신체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절제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하는 방법으로는 개흉술을 통한 방법, 개흉술을 시행하지 않고 목 부위의 절개와 가로막(횡격막)의 식도구멍을 통한 식도절제술, 그리고 흉강경을 이용한 식도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경부(목), 종격동 림프절절제술이 표준 수술법입니다. 수술로 식도를 절제하면 입으로 섭취한 음식을 위로 보내기 위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수술도 함께합니다. 경부 또는 상부의 식도와 하부의 장을 연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 중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위를 이용하는 방법이며, 가슴속이나 목 부위를 절개하여 연결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장을 이용한 식도재건술입니다. 즉, 대장의 일부를 절제하여 목 부위의 식도와 위 사이를 연결합니다. 아래 식도만 절제하는 경우는 소장의 일부인 공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식도암은 진단 당시 국소 진행성인 경우가 많고 림프절 전이가 흔하여, 수술 단독치료만으로는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원격전이가 없어도 경부 식도와 상부 흉부 식도의 경우, 주변 장기들의 기능 보존 문제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도암의 항암화학요법은 병기와 치료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시행됩니다. ① 선행 항암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 수술 전에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미세 전이를 조기에 치료하여 수술의 완전 절제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국소 진행성 식도암에서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선행 항암-방사선요법이 표준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백금(platinum) 계열 약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 또는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플루오로피리미딘(fluoropyrimidine), 탁산(taxane) 계열의 약제를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선행치료를 통해 종양이 축소되면 수술 범위를 줄일 수 있으며, 완전 병리학적 관해를 얻는 경우 장기 생존율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② 근치적 항암화학요법(definitive chemotherapy) 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성 식도암 환자에서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근치적 동시항암-방사선요법(concurrent chemoradiotherapy)의 형태로 진행되며, 시스플라틴(cisplatin)과 함께 플루오로피리미딘(fluoropyrimidine) 계열의 약제를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근치적 동시항암-방사선요법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국소제어율은 낮지만, 전체생존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고령, 기저질환, 종양 위치 등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고식적 항암화학요법(palliative chemotherapy) 원격전이가 있거나 재발하여 완치가 어려운 진행성 식도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백금(platinum) 계열과 플루오로피리미딘(fluoropyrimidine) 계열 약제를 기본으로 하며, 최근에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인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니볼루맙(nivolumab) 또는 티슬렐리주맙(tislelizumab)을 PD-L1 발현이 높은 환자에 병합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생존기간 연장과 함께 연하곤란, 통증,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종양내과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암이 있는 부위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식도암에서는 암의 병기와 위치, 수술 가능 여부, 환자의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보통 치료 전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하여 종양과 주변 림프절 및 정상 장기의 위치를 확인한 후 치료계획을 세웁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주 5회 치료하며 치료 목적에 따라 약 4~6주 동안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같은 정밀 방사선치료 기술을 이용하여 종양에는 필요한 방사선량을 전달하면서 주변의 폐, 심장, 척수 등 정상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줄이도록 치료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양성자치료와 같은 입자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가능한 국소진행성 식도암에서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주변에 퍼져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치료한 후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약 4~5주에 걸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는 수술 단독에 비하여 일부 환자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나 침범 범위 때문에 수술이 어렵거나 환자의 건강상태로 수술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 없이 근치적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5~6주 동안 동시에 시행하며 완치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경부 식도암과 같이 수술에 따른 기능 손상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는 항암방사선치료가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암이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도 증상 완화를 위한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식도 종양으로 인해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통증 또는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뼈나 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통증이나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한 경우 방사선치료를 통해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위장을 흉강 내로 끌어올린 후 식도-위 문합술을 시행하는 모습. 식도암(esophageal cancer), 암이 있는 식도 절제, 위(stomach), 식도-위장 문합술을 표시함.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흉부외과 양희철 감수.

[위장을 흉강 내로 끌어 올린 후 식도를 절제하고 식도-위 문합술을 시행하는 모습]
대장을 이용하여 식도-대장-위장 문합술을 시행한 모습. 식도(esophagus), 절제한 대장, 위(stomach), 대장(colon), 십이지장(duodenum), 소장(small intestine)을 표시함.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흉부외과 양희철 감수.

[대장을 이용하여 식도-대장-위장 문합술을 시행한 모습 ]

식도 내 스텐트 삽입술

수술할 수 없는 식도암 환자가 식도의 협착이 심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다면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인공식도나 금속제의 스텐트를 삽입하여 식도를 넓히는 방법입니다. 삽입하는 관의 소재나 관을 삽입하는 방법 등을 더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는 유용한 치료법으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치료현황

식도암의 치료는 수술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림프절절제술을 함께하는 식도절제술이 표준치료입니다. 그리고 암이 점막에만 머무르는 초기 암이면 내시경에 의한 점막절제술(EMR)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용하는 복합치료를 실시합니다. 식도암도 조기 발견이 치료성과를 높이는 열쇠입니다. 위내시경을 꺼리지 말고, 40세 이상이면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특히 식도암은 암이 진행되면 급격히 치료율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발생 빈도가 높지 않더라도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2026년에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식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를 합해서 43.5%(남자 42.9%, 여자 48.8%)입니다.
----------------------------------------------------------------------------------------------------------------- 5년 상대생존율1: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암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것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의 효과를 보정하기 위하여 관찰생존율을 일반 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누어 구한 값 요약병기2: 암의 범주를 국한(Localized), 국소(Regional), 원격(Distant), 모름(Unknown)으로 나눔 * 국한(Localized):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음/ *국소(Regional):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 *원격(Distant):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 *모름(Unknown): 병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프로그램을 통해 "요약병기(Summary Stage)"라는 병기 분류를 개발했습니다. 요약병기는 암이 그 원발 부위로부터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범주화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으로 그 병기 분류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의 부작용

식도암 수술은 복부, 흉부, 때로는 경부(목)까지 동시에 수술해야 하며, 수술 부위가 심장이나 기관지, 폐 등과 가까이 있어 수술에 따른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의 관리법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에 의한 사망률은 상당히 감소하였으며, 수술로 인한 사망률은 약 3%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 범위가 큰 만큼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① 문합부위 누출(anastomotic leakage) 식도절제술 후 식도-위 문합술을 시행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못하고 누출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문합 부위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경부(목) 부위를 문합했고 누출 부위가 크지 않다면 누공이 형성되면서 아물기를 기다릴 수 있으나, 흉부(가슴) 내에 누출이 있거나 누출 부위가 크다면 재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② 되돌이후두신경 마비 되돌이후두신경은 기관과 식도 사이를 지나기 때문에 식도암 수술에서 림프절절제술 중에 손상될 수 있습니다. 되돌이후두신경 마비가 온다면 사래가 들고 목이 쉬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③ 폐렴,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식도암 수술 후에 발생하는 폐 합병증은 매우 위험합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사망은 대부분 폐 합병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폐렴이나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이 생기면 인공호흡기 등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④ 유미흉(chylothorax) 식도암은 수술을 위해 흉관이라는 구조물을 절제해야 합니다. 흉관은 우리 몸에서 림프액이 지나가는 관으로, 흉관이 손상되면 림프액이 림프관 밖으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림프액이 새어 나와 가슴막안에 축적된 상태를 유미흉이라고 합니다. 유미흉은 금식하면 해결되나, 금식으로도 치료되지 않으면 재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⑤ 기타 출혈, 상처 감염, 위-식도 연결부위의 협착, 유문부의 협착, 덤핑증후군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식도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세포독성항암제는 세포 안의 DNA에 직접 결합하거나 DNA 합성에 관여하는 여러 진행 경로를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중에서도 분화가 빠른 세포는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탈모, 구내염, 구토, 호중구감소증 등의 부작용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백혈구가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위생을 지키고, 감염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환자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이기 때문에, 면역관련 이상반응(immune-related adverse events)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정상 조직까지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부작용으로 피부발진, 가려움, 갑상선기능이상, 면역관련 폐렴, 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 부작용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치료 도중뿐 아니라 치료 종료 후 수개월 뒤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치료 중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야 합니다. 대부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진행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종양내과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조사되는 부위와 범위, 방사선량, 함께 사용하는 항암제 및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 중 또는 치료 직후에 나타났다가 치료가 끝난 후 점차 회복됩니다. 식도에 방사선이 조사되면 치료가 진행되면서 식도염이 발생하여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나 통증,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부위에 따라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신적인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는 혈액세포 감소, 구역, 구토 등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부작용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수개월 이상 지나 후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도에 염증과 섬유화가 생기면서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발생하여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기침, 미열,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방사선폐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식도암은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며, 그 치료성적(5년 상대생존율: 수술 후 5년 동안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은 최근 10년간 급속히 향상되어 거의 50%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거나 여러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었다면 수술 후 1~2년 사이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통계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88,61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식도암(C15)은 남녀를 합쳐서 3,142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6.1건입니다. 남녀의 성비는 6.9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2,743건, 여자는 399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39.4%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8.1%, 50대가 15.0%의 순이었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2023년의 식도암 전체 발생 건수 3,142건 가운데 암종(carcinoma)이 96.1%를 차지했습니다. 암종 중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91.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선암이 2.2%를 차지했습니다. (암종이란 암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표피나 점막, 샘 조직 같은 상피조직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을, 육종은 비상피성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이릅니다. ‘암종’과 ‘암’은 본디 같은 말이나, ‘암’의 경우엔 육종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입니다.)

식생활

식도는 소화기관의 일부로 음식물을 위로 보내주는 통로의 역할도 하고 위와 만나는 부위에서는 음식물이 다시 넘어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경우에는 음식을 삼킨 후에 눕거나 심지어 거꾸로 서있어도 음식이 넘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여 식도를 잘라내고 뱃속에 있던 위를 식도가 있던 자리에 가져다 붙여놓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사방법

  • 먼저 위가 가지고 있던 기능 즉,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암죽처럼 만들어주는 기능이 없어지고 저절로 음식을 내려보내는 기능도 떨어집니다. 수술 전에는 음식을 씹지 않고 삼켜도 위가 스스로 잘게 부숴 내려 보냈지만 수술 후에는 음식을 여러 번 씹어서 죽처럼 만들어서 삼켜야 합니다. 수술 전에는 음식을 먹고 바로 누워서 쉬어도 저절로 음식이 소화 가 되고 장으로 내려갔지만 수술 후에는 그렇게 누워 있으면 먹은 음식이 아래쪽 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전부 입으로 넘어 옵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걷기 운동을 해서 삼킨 음식을 장으로 보내야 합니다.
  • 또 음식이나 소화액이 넘어 오지 않도록 해주던 괄약근도 잘려 나갔기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해서 먹은 음식을 아래로 다 내려보냈다 하더라도 하늘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음식이 입으로 넘어와서 사래가 들면서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울 때는 항상 어깨가 배꼽보다 높은 자세로 누워서 쉬거나 잠을 자야 합니다.
  • 자기 2~3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든 동안에 남은 음식물이나 소화액이 넘어와서 속이 쓰리거나 폐로 들어가 폐렴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해야 될 음식물 및 식사방법

  • 모든 음식물은 소화되기 쉽게 가능한 한 익히고 부드럽게 하여서 드십시오. 고기는 갈아서 먹고, 생선 및 야채는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여 익혀서 드십시오.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고단백 음식(고기, 생선, 두부 등 콩 제품. 계란 등)과 채소를 골고루 드십시오.
  •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야채 등도 수술 후 2주일부터는 충분히 씹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종합 비타민을 1일 1정씩 복용하십시오.
  • 커피,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는 약 6개월간 피하십시오.
  • 식사 후 약 30분간은 반드시 걷기 운동을 하십시오.
  • 술, 민간요법, 약물 그리고 한약 등은 절대 삼가하여 주십시오.
  • 평소 우유가 맞지 않았던 분은 우유 및 유제품을 삼가 하여 주십시오.
  • 차가운 음식은 피하시고 모든 음식은 상온으로 하여 드십시오.
  • 과식을 할 경우 빈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2개월까지는 조금씩 자주 드셔야 합니다.

음식물을 삼킬 때 목에서 음식물이 걸리는 경우가 있으면서, 이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위장을 목 부위의 식도에 붙인 장소에 군살이 돋아서 입구가 좁아졌기 때문이며 이런 증세가 있으면 바로 수술하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은 암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치료 전, 치료기간 동안, 그리고 치료 후 올바른 음식섭취는 기분을 좋게 하고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치료에 다른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떻게 먹을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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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암의 치료를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사전 준비방법에서부터 신체와 마음을 다지고 관리하는 방법, 암질환 자체와 치료과정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생활 속 대처방법,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바른 접근방법까지 암환자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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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조영술

식도조영술은 엑스레이에 비투과성 물질인 조영제를 입으로 마신 후 조영제가 식도 점막에 묻어 있는 모양을 투시촬영하는 검사법입니다. 식도 점막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식도암의 모양, 크기, 위치 등을 평가하고 주위 기관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식도 초음파-내시경검사

일반적인 식도 내시경검사는 식도 내강의 표면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암이 얼마나 깊이 파고 들어갔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한 깊이는 알기 어렵습니다. 초음파-내시경검사는 식도 내에 초음파기기를 삽입하여 식도벽을 검사함으로써 식도암의 침범 정도를 세밀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식도암이 대동맥이나 척추, 폐, 기관, 림프절 등 식도 주변의 기관으로 침범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흉부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전산화단층촬영은 엑스선을 우리 몸에 투과시킨 후 얻어진 신호를 컴퓨터로 계산하여 신체의 단면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식도암에서는 흉부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함으로써 식도암의 위치와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 흉강과 복강 내 림프절 전이의 여부(수술 전 병기 결정), 흉강과 복강 내의 원격전이(림프절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은 식도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수술 후의 합병증을 확인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의 반응 정도를 확인하는 데에도 많이 쓰입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암에 대한 검사법 중에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졌습니다. CT나 MRI 등 기존 검사의 한계점인 원격전이 여부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검사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와 전산화단층촬영(CT)을 기계적으로 결합한 검사입니다. 기존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전산화단층촬영(CT)보다 진단률이 높으며, 암이 전이된 부위의 해부학적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도 내시경검사

식도 내시경검사는 내시경을 입을 통해 식도와 위로 삽입하여 식도와 위의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식도암을 직접 관찰하면서 식도암의 위치나 크기, 모양 등을 평가하며,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색소를 이용하여 정상 점막만을 염색하여 다발성 병변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 내시경검사는 식도 협착이 있을 때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기관지 내시경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는 숨을 쉬는 기관지 내부를 검사법으로, 식도 내시경검사와는 다릅니다. 특히 식도의 중-상부에 발생한 식도암은 뒤쪽의 기관과 기관지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으며, 식도암은 후두나 기관, 기관지에 암이 동반되는 가능성이 있기에 수술 전에 꼭 기관지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침범 여부를 확인합니다.

골스캔(뼈스캔)

식도암은 뼈로 쉽게 전이됩니다. 골스캔은 식도암의 뼈 전이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식도의 위치와 구조

식도는 인두와 위를 연결하는 기관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로서, 관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식도의 길이는 약 24cm~33cm이고, 너비는 2~3cm이며, 식도벽의 두께는 약 4mm입니다. 식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치에 따라 경부식도, 흉부식도, 복강내 식도로 나눕니다. 식도는 흉강 내에서 척추의 앞쪽, 기관과 심장의 뒤쪽, 대동맥의 옆쪽, 양쪽 폐 사이에 위치합니다. 복강 내 장기는 ‘장막’이라고 불리는 막이 장기의 외벽을 둘러싸고 있으나, 식도는 장막이 없습니다. 그래서 식도에 암이 생기면 비교적 쉽게 식도의 외벽을 뚫고 주위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의 점막하층에는 림프관과 혈관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식도 주위의 림프절로 전이되거나 원격전이가 쉽습니다.

식도의 기능

식도는 인두에서 삼킨 음식물을 연하운동과 연동운동으로 위장으로 내려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괄약근이 있어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식도로 다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의학 정보는 참고용이며 진단·치료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