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명
횡문근육종이란 근육 중 횡문근육(가로무늬근육)에 생긴 악성종양입니다. 머리와 목 부위와 비뇨기계에 흔히 발생하고,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연부조직육종의 60~70%가량을 차지합니다. 연령은 주로 5~9세의 소아기와 15~20세의 청소년기입니다. 횡문근육종은 몸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하고,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납니다. 횡문근육종은 발생 위치와 전이 여부, 위험군 분류에 따라 치료 접근법이 달라지며,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정의
횡문근육종이란 우리 몸의 연부조직 중 근육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입니다. 발생한 종양이 횡문근을 닮아 횡문근육종이라 부르지만, 횡문근이 존재하지 않는 몸의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횡문근은 사지를 움직이므로 팔, 다리에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두경부(머리와 목 부분)와 비뇨기계입니다. 연령에 따라 발생 부위가 조금 다릅니다. 어린이에서 주로 두경부나 비뇨생식기에서 많이 발생하는 반면에, 청소년기에서는 주로 사지(팔, 다리)와 몸통, 남성 비뇨생식계에서 호발합니다. 그 외에도 드물게 담관 등에서 발생합니다. 사지에 발생하는 경우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종류
횡문근육종은 연부조직육종 중 하나입니다. 조직학적으로는 현미경적 모양에 따라 배아형(embryonal), 포상형(alveolar), 다형성(pleomorphic), 방추세포형/경화성(spindle cell/sclerosing) 등으로 나눕니다. 조직학적 아형은 발생 부위, 발생 연령 등과 연관성이 있으며, 특히 횡문근육종의 예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또한 종양 내에서의 FOXO1 유전자와 PAX 유전자의 전위 여부가 예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횡문근육종의 현미경적 형태보다는 유전자 전위의 유무에 따라 종양의 예후와 위험군을 나눠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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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다른 대부분의 소아청소년암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횡문근육종의 예방법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조기검진
횡문근육종의 발생을 조기에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 발생 빈도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은 그 효용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다만 이전에 기술한 바와 같이 횡문근육종이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유전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경우 정기적인 진찰과 검진을 통해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증상
횡문근육종은 우리 몸의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이기 때문에 일률적인 증상을 말할 수는 없으며, 발생 및 침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다리에 발생하면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운동 후 통증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머리와 얼굴에 발생하면 코막힘, 안구 움직임 이상, 시력 변화, 안면신경 마비, 얼굴 비대칭,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중이(가운데 귀)에 발생하면 중이염, 청력 감소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뇌와 가까운 위치(비인두, 부비동, 비강, 중이 등의 부위)에 발생하여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중추신경계 증상이 동반하기도 합니다. 비뇨생식기에 생기면 혈뇨나 배뇨곤란, 배뇨 시의 통증, 잦은 요도염, 방광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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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단계
횡문근육종의 진행단계는 종양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 등으로 평가하는 수술전병기(TNM 병기)와 수술 후 종양의 완전 절제 여부에 따른 임상그룹(clinical group) 병기를 사용하여 평가합니다. 이러한 수술전병기나 수술 후 임상그룹은 모두 횡문근육종의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병기와 임상그룹, 병리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 위험군에 따라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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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횡문근육종 치료의 핵심은 다학제적 접근입니다. 드문 종양이며,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므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가장 적합한 치료의 과정을 선택하고, 다양한 전문가가 협력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이 주가 되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적절한 국소 치료(수술, 방사선치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종양의 발생 부위나 항암화학요법 반응에 따라 적합한 국소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소아혈액종양/내과종양 전문의의 항암화학요법을 기반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소아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치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외과 전문의 협력, 숙련된 방사선 종양학과의 적합한 치료 강도와 부위 결정 등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수술
다른 모든 종양과 같이 수술을 통한 종양의 광범위한 절제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기능적 손상을 가능한 남기지 않는 선에서 종양을 광범위하게 완전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 50% 이상의 횡문근육종은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장기, 미용상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에 발생하므로 완전한 절제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며, 종양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여부를 다시 평가합니다. 이는 성인의 연부조직육종과는 달리 횡문근육종이 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종양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기능적 손상을 가능한 남기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절제 확보가 불가능할 때는 방사선치료의 추가가 필수적입니다. 항암화학요법 후 수술을 시행할 적절한 시기와 방법, 범위를 결정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횡문근육종 치료의 기초가 됩니다. 1차 치료에는 빈크리스틴(vincristine), 악티노마이신-디(actinomycin-D), 시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의 병합요법이나 이포스파미드(ifosfamide), 에토포시드(etoposide), 카보플라틴(carboplatin) 병합요법이 가장 많이 쓰이며, 때로는 아드리아마이신(adriamycin) 기반의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치료기간은 종양의 개별적 특성(크기, 조직형, 발생 부위 등)이나 전이 여부,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암치료의 종양 반응을 확인하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국소 치료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국소 치료 후에도 항암화학요법을 유지하여 약 1년가량 치료합니다. 재발한 경우는 구제화학요법과 함께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며, 일부에서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조혈모세포이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횡문근육종의 국소 치료로서 중요합니다. 특히 종양이 광범위하여 완전히 절제할 수 없는 경우나 국소 재발이 흔하고 예후가 불량한 ‘포상형 횡문근육종’에서 방사선치료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치료입니다. 방사선치료는 치료 부위에 성장이 제한되고 이차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청소년 횡문근육종의 방사선치료는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생존율 향상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치료입니다. 방사선치료의 용량이나 조사 범위는 종양의 발생 부위, 종양의 크기, 인접 장기의 침윤 정도, 국소 림프절 전이 여부, 조직학적 아형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방사선치료 전에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는 방사선치료의 방법과 치료 범위, 기간, 예상 가능한 부작용 등에 고민하고 부위와 강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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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현황
예후는 발생 부위, 조직형과 병기, 종양의 완전 절제 여부, 진단 당시 연령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연령이 어릴수록 예후가 좋은 편이며, 전이가 없고 종양이 완전 절제되었다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80~90%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 절제가 안 된 경우에는 두 요법을 적절히 시행해도 약 50~60%만이 장기 생존합니다.
전단 당시 이미 전이된 경우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요법, 수술,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지만 30% 미만에서 장기 생존할 수 있습니다. 재발한 횡문근육종의 예후는 매우 불량합니다. 국소에 재발했다면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약 10% 미만만이 생존합니다.
조직형 중에서는 포상형 또는 FOXO1 전위의 예후가 나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도 예후가 달라 중추신경계에 인접한 부위나 사지, 몸통에 발생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불량한 반면, 방광과 전립선을 제외한 비뇨생식기, 안구 주변에 발생했을 때는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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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부작용
수술 부위의 출혈, 감염 등 일반적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전문과의 수술이 진행되므로 부작용을 일률적으로 기술하기는 어려우며, 발생 및 수술 부위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 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일반적인 공통 부작용과 항암제의 종류에 따른 고유한 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급성 부작용과 후기 후유증으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수기능 저하, 소화기능 저하, 간기능 저하, 탈모가 나타납니다. 빈크리스틴은 신경통증, 말초신경마비, 장무력증 등이 나타나고, 시클로포스파미드와 이포스파미드는 출혈성 방광염, 신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닥티노마이신은 간정맥폐쇄증, 간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소루비신은 장기적인 심장 기능저하와 관련이 있고, 카보플라틴은 골수기능 저하, 청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이 적용된 특정 부위나 범위, 조사된 방사선의 양,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방사선치료 직후 식욕감소, 무력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는데, 안정 또는 약물투여 등으로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후 1~3 주내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홍반, 건성표피 탈락, 탈모 등의 증상은 방사선치료가 끝나면 회복됩니다. 방사선치료 6개월~2년 후에는 섬유화, 수축, 위축, 방사선치료 부위 성장 장애, 속발성 골절과 이차암의 발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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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및 전이
횡문근육종의 주된 전이 부위는 폐, 림프절, 골수, 뼈 등으로 진단 당시 약 15~20%에서 이러한 원격전이가 동반됩니다. 원격전이가 동반되면 더욱 강력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합니다. 또한 전체 환자의 약 30%가량은 종양의 재발을 경험합니다. 이 경우 수술, 방사선치료, 구제항암화학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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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통계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88,61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횡문근육종(M8900-8905, M8910, M8912, M8920, M8991)은 남녀를 합쳐서 7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03%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1.7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49건, 여자가 29건이었습니다. 횡문근육종은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전체 연부조직육종의 60~70%가량을 차지합니다. 주된 연령은 주로 5~9세의 소아기와 15~20세의 청소년기입니다.
식생활
소아청소년암 환아는 영양상태가 나쁠수록 암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특히 횡문근육종에서 쓰이는 빈크리스틴과 같은 약제는 일부 환자에서 변비를 유발하여 경구 섭취에 지장을 줍니다. 식사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식사요법은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전신 상태를 좋게 유지해 줌으로써 암의 치료효과를 높여줍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요법은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어떤 특정 음식을 제한한다거나 과량 섭취를 하는 경우 영양 부족이나 독성 등으로 치료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암 환아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잘 먹이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사요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식사는 개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다음의 식품들을 번갈아서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식사량과 열량 증가를 위한 식사 요령
▪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입니다.
▪ 환아가 원하는 음식 위주로 먹이고, 식사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기를 원할 때마다 음식을 먹게 합니다.
▪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먹도록 해 줍니다.
▪ 열량을 높이기 위해 고열량의 농축된 식품(마요네즈, 버터, 꿀, 크림 치즈 등)을 먹이고, 물 대신 우유를 먹이거나, 빵, 떡은 설탕, 잼, 버터와 함께 먹도록 해줍니다.
▪ 삶거나 굽는 조리보다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듭니다.
▪ 가능하다면 간단한 운동을 하게 합니다.
▪ 그린비아, 뉴케어, 엔슈어 등의 마시는 영양 음료 식품도 좋습니다.
항암화학요법시 주의사항
항암제를 맞으면 골수기능이 저하되어 백혈구 수치가 점점 떨어져 약 2주 후쯤 가장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완전 조리된 음식(통조림, 병조림, 캔 음료수, 멸균우유, 두유 등), 집에서 만든 음식, 진공 포장된 음식을 먹도록 하고, 익히지 않은 생과일, 생야채, 어육류, 치즈는 피합니다.
일상생활
소아청소년암의 진단은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 변화는 때로는 견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 친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때때로 혼란스런 감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겁을 먹거나, 화를 내거나, 우울해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일련의 건강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나타낼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소아청소년암 환아 및 보호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일상 생활 지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학교생활 적응시 문제점
▪ 심리적 변화
암에 걸린 학생들 중 어떤 학생들은 별다른 문제없이 퇴원 후 학교로 복귀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심각한 정도의 지적,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아동들은 학교 생활 적응을 힘들어하며, 학업을 못 따라갈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느낍니다. 심한 불안으로 학교에 가기 싫어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수동적이 될 수 있고, 자신의 감정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신체적 변화
암에 걸린 학생들은 우선 치료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고, 죽을 수도 있다는 무력감에 빠집니다. 또, 머리가 빠지거나, 몸무게가 늘거나 주는 것 등으로 인해 열등감을 갖거나 자아존중감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아 말수가 줄거나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더라고 그들의 친구들로부터 호기심과 놀림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할 수 있습니다.
▪ 학년 내 호칭변화
특히, 휴학한 후 다시 복학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후배들과 같이 공부해야 하고, 전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들이 ‘-언니’, ‘-형’ 으로 부르다가 ‘-야’ 로 부르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고 불편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 때 아팠던 학생들은 학교에 의존적이거나 미성숙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부모와의 관계 변화
암에 걸린 학생이 청소년인 경우에는 그들 나이의 본래 과업은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성숙이기 때문에 부모의 과잉보호적인 태도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청소년들 또한 아플 때에는 보호를 필요로 해 부모에게 이중적인 요구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부모에 대해 고마움과 동시에 거부감을 느끼고 이런 점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비쳐지기도 합니다.
입원 치료시 학습방법
미국 등 선진국 학교에서는 소아청소년암이나 만성질환을 앓는 학생들도 장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개별학습계획(IEP)에 따라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어린이 병원에 부속으로 학교가 설립되어 입원해 있는 동안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단절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태입니다. 다행히 2000년대 이후 국내 몇몇 병원에서 병원학교를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런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가 학교 성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인 소아청소년암의 치료 중에서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치료의 후유증으로 신체능력 외에도 학업 능력 중 주의집중과 산수계산능력 등이 감소하는 경우 드물게 있지만, 최근 점진적으로 치료 강도가 줄어들고 있어 대부분의 경우에는 학습능력은 예전과 같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오히려 치료가 끝나고 난 뒤에는 그 동안 하지 못했던 활동에 대한 보상심리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각종 활동에 몰두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일 때에는 영어나 수학처럼 기초가 없으면 따라가기 힘든 과목은 기초학습이 필요하고, 학교생활의 오랜 공백으로 학습 습관이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위의 친구들이 학습의욕을 북돋아 줄 수만 있다면 이들은 발병전과 같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 재등교시
▪ 학생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빠지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또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을 수 있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학교에 빠지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배우는 것은 현재 해야 할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암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같은 또래 친구들처럼 공부를 계속해야 합니다.
▪ 장기 결석시에는 도움을 받으세요.
여러 가지 문제들로 학교를 장기간 결석하게 된다면, 병원학교를 이용하거나 집에서 가정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교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협조로 학습 내용과 숙제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요청하시면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공부를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 자신의 질병에 대해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에 돌아갈 때가 되면, 상담 선생님, 학교 보건 선생님, 또는 담임 선생님에게 이야기하세요.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정표, 숙제,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 어떻게 말할지에 대해 계획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가 힘들면,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이 말해 주실 수 있을 겁니다.
학교 친구들이 암에 걸린 학생의 질병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그 질병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들이 대신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어떤 소아청소년암 어린이는 반 모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몇몇 친구들에게만 자신의 암에 대해 말해주고 나중에 질문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대답해 줄 수도 있습니다.
▪ 학습 진도에 맞추도록 노력하세요.
학교를 빠지게 되면, 과제물을 수행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나 부모님과 함께 일정표와 숙제를 계획하여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스스로 학습 목표량을 세우면, 그것을 달성하도록 노력하십시오. 하나하나 계획된 대로 실천한다면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학업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소개방법
▪ 환아 자신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암에 걸린 학생이 자신의 병과 변화, 치료과정, 친구들이 도와주길 바라는 점 등을 직접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선생님과 학생이 미리 만나 어떤 방식으로 설명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게 될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 학생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설명할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암에 걸린 학생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직접 이야기하기를 꺼려하거나 연령이 너무 어린 경우에는 치료를 받고 처음 학교에 가는 날 부모가 대신 설명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상 선생님이 설명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설명할 경우 학급의 일반 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내용은 소아청소년암 발병과 치료에 따른 학생의 신체적 변화, 치료 과정, 소아청소년암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입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암은 치료가 가능하고, 전염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해 주세요. 그리고, 죽음, 벌 등의 부정적인 단어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학생들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라면 색칠공부 책을 활용하여 설명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는 소아청소년암의 치료과정 그림을 학생들이 색칠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외부강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사회복지사나 부모를 일일교사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소아청소년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실 수도 있습니다.
▪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관련 단체를 견학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반 학생 모두가 한 번에 견학할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는 관련 단체는 없지만, 소집단으로는 방문이 가능하며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선생님께서 유의하실 사항
부모님들이 미리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므로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발열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지 2주 정도 밖에 안 된 경우에는 아직 백혈구 수치가 낮습니다. 이 때에는 임의로 해열제를 주면 안 되며, 보건교사나 부모에게 연락하여 즉시 병원 응급실로 보내야 합니다.
▪ 코피가 날 때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은 항암화학치료 기간 중에 혈소판 수치의 저하로 코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건교사에게 알려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코피가 나는 경우에는 우선 코를 가운데 방향으로 눌러서 지혈을 시도해 보고,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코에 바세린 거즈 등을 넣어서 지혈을 해야 합니다. 코의 점막이 마르면 혈소판이 높아도 출혈되기 쉬우므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바세린 연고 등을 미리 코의 안쪽 벽에 발라두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 흡수되므로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체육시간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다고 하여 모든 체육시간에 제외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몸싸움을 해야 하거나 과격하게 부딪치는 운동만 피하면 됩니다.
▪ 학교 내에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이 같은 반에 수두나 홍역에 걸린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을 경우, 암에 걸린 학생의 부모님께 사전에 연락을 하고, 학생이 등교했을 경우 그 학생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암에 걸려 치료 중인 학생이 수두나 홍역을 앓고 있는 학생과 접촉한 경우에는 빨리 부모에게 알립니다. 그러면 부모는 병원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학생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주사를 맞도록 할 것입니다.
▪ 학교 단체 예방접종
미리 부모님께 알리고, 담당의사에게 문의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 급수
체육 시간이 끝난 후나 여름철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자 할 경우, 공동 컵을 사용하거나 생수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암에 걸린 학생은 별도로 개인 컵과 보리차 등 끊인 물을 가지고 다니도록 하여 그것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 학교 급식
항암화학치료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낮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미리 도시락을 준비할 겁니다. 이런 경우만 제외하고는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급식을 시켜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식사를 하기 전에 암에 걸린 학생은 반드시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합니다.
▪ 모자 착용
항암화학요법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학생들은 대개 모자나 가발을 이용합니다.
겨울철에는 머리의 보온 때문에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은 대개 자신의 민둥머리를 가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에는 더욱 외모에 신경을 씁니다. 교칙에 어긋나는 경우라고 암에 걸린 학생들이 실내에서 모자를 쓰거나 가발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
중학교나 고등학교 진학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 때에는 미리 부모님께 알립니다.
치료가 끝나도 신체에 장애가 남는 경우도 있고, 치료받는 중이라면 더욱 부모님과 상의하여 원서쓰기 전 집과 가까운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미리 신청합니다
병원에서의 생활
병원생활을 시작하고 치료에 들어가면,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들, 병원시설과 도구, 일정, 규칙에 익숙해질 겁니다. 그러나 병원생활에 익숙해진다고 하더라도 힘들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린 학생은 항상 바쁘고 관심을 많이 주지 않는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께 화가 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병원규칙과 선생님들의 지시가 귀찮아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규칙이나 지시는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환아 및 보호자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병과 치료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할 권리와 진행 상황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치료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진행에 대해서 질문과 요구를 하십시오. 만약 요구하는 것이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면 선생님들이나 부모님은 그 요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즐거운 병원생활을 하려면
- 의사, 간호사 선생님에게 다른 음식을 가져와도 되는지를 물어본 후 좋아하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도록 하세요.
- 라디오를 들어도 되는지, MP3 플레이어나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도 되는지를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사용하세요.
- 의사, 간호사, 상담하는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암에 걸린 학생은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단순히 이야기 상대가 필요할 때가 있다면 그들에게 물어보고 친구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매우 바쁠 수 있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집에서 물건을 가져오세요. 담요나 편안한 침구, 인형, 포스터 등을 가져와서 병실을 나만의 것으로 꾸며보세요.
-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해 보세요. 그냥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새로운 게임을 함께 배울 수도 있고 게임 시합을 열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필기구를 준비하여 질문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횡문근육종의 위험요인
다른 소아청소년암과 마찬가지로 횡문근육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유전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생률이 일반적인 소아에 비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횡문근육종의 발생에서 유전적 요인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
인체의 피부나 구강점막 등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은 정상적인 면역을 가진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항암화학요법 중의 환아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정상적인 세균들에 의해서도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아가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환경에서 샤워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 구강 내 많은 세균이 존재하므로 양치질과 가글링을 잘 해야 하며, 식후에 가글링은 꼭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구강뿐만 아니라 항문 주변에도 균주가 많이 존재하므로 대변을 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잘 하도록 해주고 특히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주위 사람들은 아동 환자를 대하기 전에 손을 씻고, 방문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폐쇄된 장소, 혼잡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닦도록 해야 합니다. 또 집안을 자주 청소하며 식기는 뜨거운 물로 씻고, 화분 등 식물의 토양은 세균의 은신처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 피부 접촉을 요하는 운동이나 몸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는 신체운동은 피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있으므로 다치거나 상처를 입으면 출혈되기 쉬운 상태이고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이 떨어져 있으므로 균에 의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아들은 면역이 저하되어 있어 각종 감염의 우려가 높고 특히 폐렴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폐렴 예방을 위해 박트림이라는 예방적인 항생제가 처방된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철저히 복용하여야 합니다.
▪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는 꼭 담당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이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생백신의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한 후에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함께 거주하는 사람 또는 자주 접하는 사람이 제때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백혈구 수가 너무 감소되면 철저한 예방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에 체온계를 준비하여 자주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열이 난다고 해도 주치의 허락 없이는 아스피린, 혹은 다른 어떤 해열제나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 38.3℃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 오한, 땀, 지속적인 묽은 변
▪ 심한 기침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상처부위가 헐거나 그 주변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증상별 관리
감염의 관리와 더불어 횡문근육종의 치료과정에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증상별 관리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
발열은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상태를 시사하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체온계로 자주 열을 측정하여 38.3℃ 이상이 한번, 38℃ 이상이 24시간 이내 두 번 이상이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열이 심해서 괴로워할 경우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타이레놀의 사용에 대해서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아스피린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오심과 구토
오심과 구토는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괴로운 증상으로, 심하면 영양실조를 초래하며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탈수증 등 많은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오심과 구토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은 양을 자주 먹도록 하고, 천천히 먹고 마시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 후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신선하고 환기된 공기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느슨하고 허리가 조이지 않는 옷을 입히고, 차고 신선하며 달지 않은 사과나 포도주스 또는 저탄산 음료 같은 것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항구토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코피
항암화학치료 후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 코피가 자주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목 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피가 멎을 때까지 양쪽 코를 10분 정도 누르면 대개 멎게 되며, 콧등에 얼음을 댑니다.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쉽고, 코피가 기도로 흘러가면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로 넘어가면 위장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코피가 멈춘 지 12시간 이내 코를 풀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설사
설사는 항암제가 장에 있는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설사의 경우 뜨겁지 않고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섬유질이 많은 생과일, 야채, 콩, 마른 과일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 등을 먹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설사량이 많고 입안이 많이 마르며 소변양이 줄면 탈수가 있는 것이므로 병원에 오셔서 반드시 수분과 전해질의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의적인 정장제 복용은 절대 금기이며 약제의 복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변비
변비는 빈크리스틴과 같은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식사량과 섭취량이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였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의사의 처방 없이 변완화제나 관장, 좌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환자 혹은 보호자 자의로 관장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하며,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정기적으로 수분 섭취와 함께 소량의 변완화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하루 6~8컵의 수분을 섭취하며 섬유소가 많은 식품(현미, 보리, 콩, 통밀빵, 생과일, 감자류)을 섭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누워만 있는 경우 복부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배변 후에는 반드시 좌욕(필요시 10% 베타딘 용액사용)을 시키시고 항문 주위가 헐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입안,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지만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구강에 있는 세포도 이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입과 목안을 마르게 하거나 통증이 생기며, 구내염으로 인해 먹고 말하고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안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어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구강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입안을 자주 관찰하여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체크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식후와 취침 전 반드시 치아와 잇몸을 양치질합니다.
- 입안에 상처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이나 과자는 피합니다.
- 입술은 건조하지 않도록 바셀린 등을 발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칫솔질 자체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 혈소판 수치가 낮아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 가글(입안헹굼)만 시행하고 가글 용액은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베타딘, 니스타틴,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
인체의 피부나 구강점막 등에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세균은 정상적인 면역을 가진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항암화학요법 중의 환아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정상적인 세균들에 의해서도 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아가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염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환경에서 샤워할 수 있도록 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 구강 내 많은 세균이 존재하므로 양치질과 가글링을 잘 해야 하며, 식후에 가글링은 꼭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구강뿐만 아니라 항문 주변에도 균주가 많이 존재하므로 대변을 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잘 하도록 해주고 특히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주위 사람들은 아동 환자를 대하기 전에 손을 씻고, 방문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도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폐쇄된 장소, 혼잡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닦도록 해야 합니다. 또 집안을 자주 청소하며 식기는 뜨거운 물로 씻고, 화분 등 식물의 토양은 세균의 은신처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 피부 접촉을 요하는 운동이나 몸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는 신체운동은 피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있으므로 다치거나 상처를 입으면 출혈되기 쉬운 상태이고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이 떨어져 있으므로 균에 의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아들은 면역이 저하되어 있어 각종 감염의 우려가 높고 특히 폐렴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폐렴 예방을 위해 박트림이라는 예방적인 항생제가 처방된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철저히 복용하여야 합니다.
▪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는 꼭 담당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이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생백신의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한 후에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함께 거주하는 사람 또는 자주 접하는 사람이 제때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백혈구 수가 너무 감소되면 철저한 예방에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에 체온계를 준비하여 자주 체온을 측정해야 하고, 열이 난다고 해도 주치의 허락 없이는 아스피린, 혹은 다른 어떤 해열제나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 38.3℃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 오한, 땀, 지속적인 묽은 변
▪ 심한 기침을 하거나 침을 삼킬 때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상처부위가 헐거나 그 주변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증상별 관리
감염의 관리와 더불어 횡문근육종의 치료과정에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증상별 관리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
발열은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상태를 시사하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체온계로 자주 열을 측정하여 38.3℃ 이상이 한번, 38℃ 이상이 24시간 이내 두 번 이상이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열이 심해서 괴로워할 경우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타이레놀의 사용에 대해서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출혈의 위험성이 있는 아스피린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오심과 구토
오심과 구토는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괴로운 증상으로, 심하면 영양실조를 초래하며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탈수증 등 많은 후유증을 동반합니다. 오심과 구토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은 양을 자주 먹도록 하고, 천천히 먹고 마시도록 합니다. 또한 식사 후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신선하고 환기된 공기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느슨하고 허리가 조이지 않는 옷을 입히고, 차고 신선하며 달지 않은 사과나 포도주스 또는 저탄산 음료 같은 것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항구토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코피
항암화학치료 후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 코피가 자주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나면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여 목 뒤로 피가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피가 멎을 때까지 양쪽 코를 10분 정도 누르면 대개 멎게 되며, 콧등에 얼음을 댑니다. 목을 뒤로 젖히면 코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쉽고, 코피가 기도로 흘러가면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로 넘어가면 위장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코피가 멈춘 지 12시간 이내 코를 풀지 않도록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설사
설사는 항암제가 장에 있는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설사의 경우 뜨겁지 않고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섬유질이 많은 생과일, 야채, 콩, 마른 과일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 등을 먹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설사량이 많고 입안이 많이 마르며 소변양이 줄면 탈수가 있는 것이므로 병원에 오셔서 반드시 수분과 전해질의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의적인 정장제 복용은 절대 금기이며 약제의 복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변비
변비는 빈크리스틴과 같은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식사량과 섭취량이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였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의사의 처방 없이 변완화제나 관장, 좌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환자 혹은 보호자 자의로 관장을 시행하는 것은 절대 금하며,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정기적으로 수분 섭취와 함께 소량의 변완화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하루 6~8컵의 수분을 섭취하며 섬유소가 많은 식품(현미, 보리, 콩, 통밀빵, 생과일, 감자류)을 섭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누워만 있는 경우 복부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배변 후에는 반드시 좌욕(필요시 10% 베타딘 용액사용)을 시키시고 항문 주위가 헐거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입안,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는 약이지만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구강에 있는 세포도 이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입과 목안을 마르게 하거나 통증이 생기며, 구내염으로 인해 먹고 말하고 삼키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입안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어 항생제 및 항진균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구강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입안을 자주 관찰하여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체크합니다.
-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식후와 취침 전 반드시 치아와 잇몸을 양치질합니다.
- 입안에 상처나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이나 과자는 피합니다.
- 입술은 건조하지 않도록 바셀린 등을 발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칫솔질 자체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 혈소판 수치가 낮아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 가글(입안헹굼)만 시행하고 가글 용액은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베타딘, 니스타틴,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근육의 위치와 구조
우리 몸의 근육은 크게 횡문근육(골격근), 평활근(내장조직을 구성), 심장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횡문근은 몸의 수의적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전신에 걸쳐 분포합니다.
근육의 기능
근육은 운동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몸의 움직임과 조작을 담당하며, 자세를 유지하고 관절을 움직입니다. 기능에 따라 자유의지로 수축을 조절할 수 있는 수의근과 수축을 조절할 수 없는 불수의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조직검사
횡문근육종은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마취 후 바늘을 이용하거나 피부를 절개하여 종양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을 통해 종양세포를 관찰합니다.
영상검사
진단 병기의 결정을 위해서는 발생 및 전이가 의심되는 부위의 단순 엑스선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그리고 뼈스캔(Bone scan),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골수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뇌와 가까운 위치에 발생했다면 뇌척수액 검사도 함께 시행합니다.
본 콘텐츠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의 참여로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의학 정보는 참고용이며 진단·치료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