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식단 · 치료 중 식생활

뇌종양 치료 중 스테로이드 복용 시 식단 — 혈당·체중·위장·근육 지키기

작성: 리엔에이치 · 2026-11-05

핵심 요약

뇌부종 조절을 위한 덱사메타손 등 스테로이드는 혈당 상승·식욕 증가·체중 증가·위장 자극·근육 손실·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단은 단순당을 줄여 혈당을 지키고, 단백질로 근육을 보호하며, 칼슘·비타민D를 챙기고, 위 보호를 위해 식후 복용과 자극적 음식 제한이 기본입니다.

교모세포종·뇌전이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분들은 "식욕은 느는데 몸은 약해지는" 역설을 겪습니다. 부작용별로 식단 대응을 정리합니다.

부작용별 식사 대응

부작용 식사 대응
혈당 상승 흰밥·빵·면·단 음료·과자 줄이기, 잡곡·채소·단백질 중심, 식사 순서(채소→단백질→탄수화물)
식욕 증가·체중 증가 하루 3끼 + 저열량 간식(오이·방울토마토·곤약), 늦은 밤 간식 제한
위장 자극 식후 바로 복용, 맵고 신 음식·커피·술 제한, 위 보호제 처방 시 복용
근육 손실 매끼 단백질(달걀·생선·닭·두부·콩), 가벼운 근력 운동
골다공증 칼슘(우유·멸치·두부·녹색채소) + 비타민D(생선·달걀·햇볕)
부종 저염 (국물·가공식품 제한)
감염 위험 익힌 음식, 손 위생, 날 음식·덜 익힌 고기 제한

혈당 관리가 가장 중요한 이유

스테로이드 유발 고혈당은 오후~저녁에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점심·저녁 탄수화물을 줄이고 아침에 조금 더 배분하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혈당이 계속 높으면 주치의가 약을 추가할 수 있으니 자가 혈당 기록을 외래 때 보여 주세요.

하루 예시 (스테로이드 복용 중, 혈당 상승 시) - 아침: 잡곡밥 2/3공기, 달걀 2개 스크램블, 시금치나물, 김 — 복용은 식후 - 간식: 방울토마토, 플레인 요거트 - 점심: 현미밥 1/2공기, 고등어구이, 브로콜리·당근 무침, 된장국(건더기) - 간식: 삶은 달걀 1개 또는 두부 1/4모 - 저녁: 잡곡밥 1/3공기, 닭가슴살 샐러드, 버섯볶음 - 취침 전: 우유 1/2컵(혈당 높으면 생략)

삼킴 장애·편마비가 있을 때

  • 삼킴 곤란: 점도 조절(걸쭉하게), 작은 한 입, 턱 당기고 삼키기 — 흡인 위험 시 연하 평가 필요
  • 편마비: 한 손으로 먹기 쉬운 형태(주먹밥·핑거푸드), 보호자 도움

테모졸로마이드 복용 중

공복(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에 복용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역 예방 진토제를 함께 처방받았다면 지시대로 복용하고, 복용 시간과 식사 시간을 분리해 계획하세요.

리엔에이치 영양운영지원센터의 한마디

병원 급식을 운영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입맛이 없어요"입니다. 치료 중 식사는 '완벽하게'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주'가 원칙입니다. 오늘 한 끼를 못 드셨다면 다음 끼니에 보충하면 됩니다. 개인별 식단은 담당 영양사·의료진과 상의해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테로이드를 먹으면서 살이 쪘는데 다이어트해도 되나요?

치료 중 급격한 감량은 근육 손실로 이어집니다. 단순당·야식을 줄이는 선에서 조절하고, 단백질은 유지하세요. 스테로이드를 줄이면 체중도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당이 얼마나 높으면 알려야 하나요?

식후 2시간 혈당이 반복적으로 200mg/dL을 넘거나 공복 140 이상이 지속되면 주치의에게 알리세요. 기준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항경련제·스테로이드·항암제와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어 주치의 확인 없이 병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