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식단 · 암종별 식이

신장암 수술 후 식단 — 남은 신장을 지키는 염분·단백질·수분 가이드

작성: 리엔에이치 · 2026-11-05

핵심 요약

신장암 수술 후 식단의 목표는 남은 신장의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염분은 하루 소금 5g 이하로, 단백질은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적정량, 수분은 주치의 지시 범위에서 충분히. 신장 기능(eGFR)이 낮아졌다면 칼륨·인 조절이 추가됩니다. 소염진통제·보충제·한약은 신장 기능 확인 후 결정합니다.

한쪽 신장(또는 일부)으로 살아가야 하는 분께 "뭘 먹지 말아야 하나"보다 중요한 것은 "신장에 부담을 덜 주는 습관"입니다.

세 가지 핵심

항목 신장 기능 정상~경도 저하 중등도 이상 저하 (eGFR 낮음)
염분 소금 5g/일 이하 (가공식품·국물 줄이기) 더 엄격한 저염
단백질 체중 kg당 0.8~1.0g (수술 직후 회복기는 조금 더) 주치의·영양사가 제한량 지정
수분 하루 1.5~2L 안팎 (주치의 지시) 부종·소변량에 따라 조정
칼륨·인 보통 제한 없음 바나나·감자·토마토·견과·유제품·탄산 등 조절

저염 실전 팁

  • 국·찌개는 건더기 위주, 라면·젓갈·장아찌·햄·소시지·치즈 가공품 제한
  • 양념은 식초·레몬·마늘·생강·허브로
  • 외식 시 "간 약하게", 소스 따로
  • 하루 나트륨 2,000mg(소금 5g)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가공식품 영양표시의 나트륨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신장에 부담을 주는 흔한 것들 -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나프록센 등) 장기 복용 - 고단백 다이어트·단백질 보충제 과다 -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일부 한약재 - 조영제 검사 전후 탈수 복용·섭취 전 신장 기능 수치를 주치의·한의사와 공유하세요.

하루 예시 식단 (신장 기능 양호)

끼니 메뉴
아침 잡곡밥 2/3공기, 두부구이(무염, 들기름), 애호박나물, 달걀찜
간식 사과 1/2개
점심 현미밥 2/3공기, 생선구이(소금 적게), 브로콜리 무침, 미역국(건더기)
간식 플레인 요거트 1/2컵
저녁 잡곡밥 1/2공기, 닭가슴살 샐러드(레몬 드레싱), 버섯볶음

표적치료·면역항암 중이라면

고혈압·설사·구내염·식욕 변화 등 약제별 부작용에 맞춰 식단을 조정합니다. 혈압이 오르면 저염을 더 엄격히, 설사가 있으면 저잔사식으로 전환하세요.

리엔에이치 영양운영지원센터의 한마디

병원 급식을 운영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입맛이 없어요"입니다. 치료 중 식사는 '완벽하게'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자주'가 원칙입니다. 오늘 한 끼를 못 드셨다면 다음 끼니에 보충하면 됩니다. 개인별 식단은 담당 영양사·의료진과 상의해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신장에 좋나요?

신장 기능이 양호하면 충분한 수분이 도움이 되지만, 기능이 떨어졌거나 심장 질환이 있으면 제한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가 정한 범위를 따르세요.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도 되나요?

과다 단백질은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 식품으로 적정량을 섭취하고, 보충제는 영양사·주치의 상담 후 결정하세요.

칼륨은 왜 조절하나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 배출이 줄어 혈중 칼륨이 올라갈 수 있어 심장에 위험합니다. 정상 기능이면 보통 제한하지 않습니다.